【 청년일보 】 영풍은 4일 비철금속 제련에 사용하는 광물이 윤리적이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조달됐는지 평가하는 책임광물 인증절차(RMAP) 국제인증을 받기 위한 사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의 공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RMAP 인증은 회원사가 분쟁광물과 책임광물에 대한 국제 규제를 자발적으로 준수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영풍은 최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가 주관하는 RMAP 인증의 핵심 평가인 위험대응능력평가(RRA)에서 거버넌스, 사회, 환경 부문 총합 점수가 평균 93%를 만족하는 고득점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RRA 평가는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어떤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으며, 공급망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다. 이 평가는 RMAP 인증을 받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영풍은 이번 RRA 평가를 통해 RMAP 인증의 핵심 요건을 충족했으며, 앞으로 최종 단계인 현장 실사를 거쳐 인증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스포츠 용품 브랜드 '프로-스펙스(PRO-SPEC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에 참가하는 24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공동 제작한다. 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되는 유니폼은 프로-스펙스가 크래프톤에 공식 후원하며, PNC 2025에 출전하는 24개국 대표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게 된다. 올해 PNC 대표팀 유니폼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기능성 높은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각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을 활용해 개성 있고 젊은 감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과 프로-스펙스는 유니폼 외에도 대회 개최를 기념해 티셔츠, 자켓, 양말, 응원용 수건 등 총 9종의 한정판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한정판 상품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먼저 판매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같은 달 23일부터 27일까지는 PNC 2025 현장 내 '프로-스펙스 MD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민호 크래프톤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건설 안전, 환경, 품질 분야 기술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4일 동반성장과 현장 중심의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해 파트사들과 협업한 '2025 포스코이앤씨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의 건설 안전·환경·품질 강화'를 주제로, AI 기술을 건설 현장에 접목해 실질적인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개발, 신제품 개발, 시공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기술 등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현력을 갖춘 기술 전반이다. 이번 공모전은 파트너사의 기술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의 상생 프로그램인 '성과 공유제'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개발 과제 중 성과 검증이 완료된 과제에는 단가 계약, 장기 공급권 부여, 공동 특허 출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2008년부터 시작한 성과 공유제는 파트너사와 함께 현재까지 총 128건의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했으며, 파트너사에는 단가 계약, 장기 공급권 등 약 1천787억 원의 성과 보상을 통해 전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최대 월 기본급의 25%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기본급의 0∼25%가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부별 구체적 지급률은 메모리 사업부 25%, 시스템LSI 12.5%, 반도체연구소 12.5%, 파운드리는 0%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DS 부문 임원은 경영 성과 개선의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TAI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는 유럽 여행 상품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NOL 인터파크투어의 유럽 지역 투어·액티비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4% 성장했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유럽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오는 15일까지 '유럽 메가세일'을 통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 투어 및 입장권 대상 타임딜 특가를 선보인다.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야경투어, 박물관 투어, 버스 투어 등 유럽 인기 투어 및 입장권 6개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휴 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유럽 축구 25·26 시즌 공식 티켓도 오픈했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서 인증한 공식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2매 이상 구매 시 연속 좌석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티켓 오픈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유럽 축구 할인 쿠폰을 단독 제공한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현지 문화까지 폭넓게 경험하려는 트렌드와 장거리 여행 수요를 반영해 유럽 지역 투어 및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한식진흥원과 한식 및 K-치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촌치킨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식과 K-치킨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교촌은 이번 MOU 체결 전부터 한식진흥원과 협업해 외국인 대상 쿠킹클래스 및 전시회를 운영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3월과 6월 '교촌1991스쿨'을 통해 한국 치킨과 막걸리 문화를 소개하고 요리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6월 전시에서는 교촌에프앤비 계열 브랜드 '메밀단편', '발효공방1991'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플레이팅 시연을 선보여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달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외국인 대상 한식과 K-치킨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등 협력 범위도 넓혀갈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그동안 한식진흥원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고객에게 K-치킨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액 1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오프라인 스토어 판매액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 누적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기준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3곳과 '무신사 엠프티' 2곳 외에도 자체 운영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27곳 등의 오프라인 판매 성과를 모두 더한 것이다. 월별 판매액으로 살펴보면 지난 1월에 최초로 100억원을 넘어선 이후 4월에는 160억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야외 활동과 나들이 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난 5~6월에는 두달 연속으로 판매액 200억원을 돌파할 만큼 지속 성장세에 있다. 올해 상반기에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1천300만명 이상에 달한다. 무신사는 지난 2021년 5월 자체 브랜드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선보이며 처음으로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23년 하반기에는 온라인 기반의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 150~200여개를 한데 모은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까지 잇따라 오픈했다. 무신사는 온라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3차원 기반 설계기법인 '서울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적용지침'을 제작·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계 품질을 높이고 공공사업의 생산성과 투명성 강화가 목적으로 지난 3월 발표한 '서울형 스마트 건설 전환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BIM은 계획부터 설계, 조달,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공사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3차원 디지털 모델로 구현하여 단계별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건설'의 핵심 기술이다. 3D 설계를 통해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고 공정 간 충돌을 예방할 수 있어, 건설 공사 중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형 설계 BIM 적용지침'에는 BIM 설계 진행 시 수행 주체별 역할, BIM 데이터의 책임 및 권한, 사업 발주 절차, 발주자 요구사항 등 발주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BIM 데이터 작성 절차와 단계별·공정별 상세 수준 등 주요 기준, 성과품 작성·납품 및 품질 검토 기준을 제시해 최상의 성과품 납품을 지원한다. 특히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
【 청년일보 】 도서출판 물들다는 지난달 9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개최한 'AI, 참 쉽네요'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북콘서트에 참석한 독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전국 20여 곳의 전국 저자 강연 투어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첫번째 북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독자들이 참석해 AI와 일상, 그리고 업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40~50대 중장년층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윤상필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전작 '사장하기 참 어렵네요'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50대 김 부장이 AI를 활용하는 이야기를 통해 AI가 결코 어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AI는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업무를 도와주는 친근한 도구"라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됐다. 학원 운영자를 위한 커리큘럼 설계, 카페 사장을 위한 메뉴 개발, 컨설턴트를 위한 보고서 작성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들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독자들과의 진솔한 대화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AI를 처음 접하
【 청년일보 】 1천억원 규모의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물질특허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앞다퉈 ‘자디앙’의 제네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품목허가가 이루어진 ‘자디앙’의 제네릭은 3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물질특허 ‘글루코피라노실-치환된 벤졸 유도체, 당해 화합물을 함유하는 약제, 이의 용도 및 이의 제조 방법’이 오는 10월 23일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자디앙’의 특허 만료일에 맞추어 제네릭(복제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품목허가를 획득한 ‘엠파글리플로진’ 성분 단일제·복합제는 완제의약품 기준 총 344개다. 이 중 품목허가가 취하된 3개사의 제네릭 품목 4개를 제외하면 현재 품목 허가가 유지 중인 ‘자디앙’ 계열 제네릭은 총 330개에 달한다. 성분별 품목허가(유지) 의약품(제네릭) 품목 수는 ▲엠파글리플로진 단일제는 48개사 96개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36개사 214개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복합제 5개사 10개 ▲엠파글리플로진+시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임상 3상 승인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제약사가 추진하는 국내 개발의 경우 비만치료제부터 항암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임상 3상을 승인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6월 승인된 임상 3상은 97건으로 지난해 동 기간(98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개발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개발 건은 22건으로 전체 약 22.7%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 기간(19건) 대비 3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외 개발 건은 75건으로 전체 약 77.3%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 기간(79건) 대비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임상 3상을 승인받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력 제품으로는 HK이노엔이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B00009’이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많은 임상 3상을 승인받은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1’을 비롯해 램시마SC(CT-P13), 제2형 당뇨병 치료제 ‘CT-L02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해외 시장 주력 모델들이 훨씬 강화된 충돌안전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수준의 성적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상품성이 높은 자동차'라는 인식이 확산돼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해외 시장에서 2021년 약 540만 대, 2022년 약 561만 대, 2023년 약 597만 대, 2024년 약 598만 대를 판매하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전기차 캐즘 지속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됨에도 불구, 올해 상반기 약 302만 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안전 최우선 철학 아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의 주요 모델들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유로 NCAP' 등 미국·유럽의 대표적인 신차 안전 평가 기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IIHS 충돌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