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9월 8~12일 5일간 병·의원, 약국 등과 온라인상에서 의약품(의약외품 포함)의 표시·광고 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사회적 관심도가 높거나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품목과 추석 명절에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 품목으로는 비만치료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보툴리눔 독소류, 인태반 주사제, 탈모치료제 등 사회적 관심이 큰 의약품 등이다. 또 생리용품과 마스크, 여드름 치료제,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등의 생활 밀착형 품목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며 추석 명절 등을 계기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증가자양강장제, 공진단, 경옥고, 우황청심원, 천왕보심단 등도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 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전문의약품의
【 청년일보 】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2월 열릴 ‘제20회 대산보험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 보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 사업으로 꼽힌다. ▲보험산업발전 부문 ▲보험학술연구 부문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보험산업발전 부문은 보험산업 성장에 실질적 기여를 한 개인이나 단체를, 보험학술연구 부문은 학문적 성과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기념사업회 추천위원을 비롯해 보험 분야 연구자,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10월 2일까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산보험대상 추천서는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산업의 근본 정신인 사회적 안전망을 지키고 강화하는 노력이야말로 우리 산업의 지속적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보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일부터 인공지능(AI) 음성봇을 활용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 보험 계약 관리에 필요한 필수 안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보험료 납입최고 및 해지(확인)‘ 안내 서비스를 AI 음성봇을 통해 제공하며 향후 만기 보험금 청구, 연금개시 신청 안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본인 확인 및 AI 음성봇 안내 동의 절차를 거쳐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안내 도중 상담원과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또 보험료 납입, 보험금 신청 등 안내받은 내용을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 고객들은 계약 관리에 중요한 사항들을 더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고객센터 연결 등을 통해 필요한 업무 처리가 바로 가능해 보험료 미납, 만기보험금 미청구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플랫폼과 직류(DC) 전력 솔루션 등 핵심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9일(현지시간) 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와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밝혔다. ‘RE+ 2025’ 전시회에 20부스(186㎡) 규모의 공간을 마련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직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독자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하여 필요한 용량에 맞춰 손쉽게 설치하고 개별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 44GWh(기가와트시) 규모에서 2030년 506GWh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미국 시장은 노후 인프라 교체와 재생에너지 확산,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신규 전력망 투자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미국 ESS 시장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고객중심 CS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고객중심 사고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부 직원 간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외부 고객과의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대면 프로그램으로이다. 이를 통해 회사 내에서 부서 이익만을 추구하며 서로 소통과 협업을 외면하는 사일로(Silo) 현상을 해소하고, 원활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객중심 문화를 확산·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원, 대전, 광주, 부산 등의 지역에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자회사 및 협력사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 3월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열어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5월부터는 고객중심 사고 내재화를 위한 ‘고마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를 발간하며 고객중심 사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Click!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정보’를 알리기 위해 ‘초성 퀴즈 이벤트’를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Click!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정보’ 이용자의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되며, 제공되는 정보의 게시판 명칭을 맞추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Click!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정보’는 해외 인허가 규제 현황, 규제 최신 동향, 규제정보 소식지, 맞춤형 컨설팅 신청 창구 등의 정보를 담은 게시판이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참고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 내 배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실사용 증거(RWE)의 규제 의사 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해 미국(25건), 유럽(23건), 일본(30건), 중국(5건) 등 12개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정 및 가이드라인 번역문 132건(8월말 기준)을 추가했다. 또 미국 FDA의 AI 위원회 신설 및 생성형 AI 도구(Elsa) 도입, 유럽 EMA의 EU A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분류되며, 2050년에는 그 비중이 절반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인구학적 변화가 아니다. 이는 사회 전반의 구조와 경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거대한 전환점이며, 국가 정책과 산업 구조 전반에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는 시점이다. 특히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의료와 돌봄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직결된다. 노인의 만성질환, 치매, 기능 저하 등 복합적 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의료·돌봄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된다. 따라서 요양사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국가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산업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다. 요양사업이 갖는 전략적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복지적 가치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적절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적 안전망을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언어 장벽과 안전교육 부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에서는 현장 대면 교육과 함께 전 현장을 대상으로 한 화상 교육도 병행했다. 현재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과 협력,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를 초빙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정례화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태국 국적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국가 출신 안전문화 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맡았다. 때문에 기존의 통역을 거치는 방식보다 친밀도와 몰입도가 높아졌고, 안전 전문 지식도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한화 건설부문은 국적별 '안전보건 리더'를 선발해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분기별 현장 포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료 및 합격 포상 등을 제공해 적극적인 안전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3대 사고 유형(떨어짐, 맞음, 부딪힘)에 대해서는 '픽토그램'을 제작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은 사회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고 그룹 미래 신사업 확장까지 검토하는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회장 직속의 독립성 있는 자문조직으로, ▲안전 ▲미래 신사업 ▲커뮤니케이션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별로 사외 전문위원과 그룹 최고 경영층이 참여해 그룹 경영상의 방향 설정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각 분과별 사외 전문위원은 물론 위원장까지 사외인사로 위촉해 향후 그룹이 안전혁신과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자문을 구하고 인사이트를 얻어 전략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이 자문위원장을 맡았으며, 안전분과에서는 김경문 성공회대학교 총장이, 미래 신사업 분과에서는 윤영철 플래닛03파트너스 부사장과 오대균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전문위원으로 참석한다. 커뮤니케이션 분과 전문위원은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가 맡는다. 먼저 자문위 '안전' 분과는 작업중지권 강화 및 원·하청 통합 안전 관리 체계 구축, AI 신기술 적용 등 제도, 문화, 기술을 글로벌 선진사 수
【 청년일보 】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가 5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장내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홀딩스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2천620억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완료하고, 1천250억원 규모의 추가 주식 취득에 나섰다고 8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매입 결정은 지난 7월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의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예상되는 배당 확대 등으로 지주사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내재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에 지주사가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특히 홀딩스는 당초 예정된 1차 매입금액 2천500억원보다 많은 2천62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장내 매입을 이미 완료하고, 그 직후에 1천25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홀딩스는 지난 4월에도 1천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 계획을 발표한 후 1천240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홀딩스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은 배우 주지훈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라이나생명의 ‘맞춤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하며 라이나만의 특별함을 느껴보기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라이나생명을 비롯한 라이나 3사는 지난해 ‘오직 당신에게 집중(Spotlight on YOU)’이라는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며 고객 개개인에게 맞춘 ‘맞춤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광고 역시 “라이나생명은 언제나 당신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 초개인화된 건강 보험으로 차별화된 보장을 제공하는 ‘(무)라이나다이나믹 건강OK보험’과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청구 자동화 서비스 ‘서류ZERO청구서비스’를 통해 라이나의 ‘맞춤 혁신’이 고객의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광고 제작은 독창적인 연출과 B급 감성의 영상미로 주목받는 돌고래유괴단이 맡았다. 배우 주지훈의 이미지와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신선한 재미와 몰입도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광고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 중심 브랜드 철학과 맞춤 혁신의 약
【 청년일보 】 정부가 어제(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하는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조직이 나눠지게 되며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2차관 산하 조직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전 수출 및 자원 기능은 산업부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하면서, 당초 통합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수립한다는 취지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원전 수출을 담당하는 원전전략국과 석유·가스를 담당하는 자원산업정책국은 계속해서 산업통상부에 존치될 전망이다. 이번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에너지 정책이 두 부처로 나뉠 경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져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에 혼선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환경부는 천연가스를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보고 감축을 추진하는 반면, 산업통상부는 산업 동력으로 보고 확보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상반된 정책 방향은 부처 간 주도권 다툼으로 이어져 기후정책 추진의 효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