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단법인 한글누리(이하 한글누리)가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세계의 언어를 한글로 표기해봄으로써, 한글을 세계 공용문자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노래 가사 쓰기 ▲이야기 쓰기 ▲훈민정음 서문 낭독하고 번역해 쓰기 등 3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달간 진행되며, 한글을 아는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노래 가사 쓰기는 '반짝반짝 작은별'이라는 동요가 대상이다. 참가자는 이 노래의 모국어 발음을 소리나는 대로 한글로 쓴 다음, 써 있는 발음대로 노래 부르는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이야기 쓰기는 '바람과 해님'이라는 동화가 대상이며,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되 노래 대신 이야기하는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훈민정음 서문 낭독하고 번역해 쓰기는 한국어 능력자를 대상으로 한 '선생님 도전' 분야다. '나랏말ᄊᆞ미'로 시작되는 훈민정음 서문을 한글대로 읽고, 훈민정음 서문을 모국어로 번역한 뒤 모국어 발음을 소리나는 대로 한글로 써 이를 읽는 영상을 제작해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외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남자 프로배구 새 사령탑에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오기노 마사지(53)를 선임했다. OK금융그룹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기노 마사지(53)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기노 감독은 김세진, 석진욱 감독에 이어 OK금융그룹의 역대 세 번째 감독이자 첫 외국인 감독이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계획이다. 오기노 감독은 1988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리그 산토리 선버즈에서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 3차례 출전했다. 은퇴 후 2010∼2012년과 2017∼2019년에 각각 산토리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OK금융그룹은 "오기노 감독은 한국과 라이벌 관계였던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플레이 방식과 경기력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연휴 극장가에서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이 개봉 전 제한 상영에도 박스오피스 선두권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간(27∼28일)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32만3천여명·24.5%)가 차지했다. '범죄도시 3'은 관객 30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3.1%)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공식 개봉일은 오는 31일이지만 흥행 전략으로 이달 27일부터 제한적 규모로 극장에서 상영되면서 입소문을 탄 모양새다. '범죄도시 3'은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 1'은 688만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 2'는 1천269만3천여명의 관객을 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무대에서 개인 통산 496골(라리가 474골·리그1 22골)을 작성하며 역대 최다골 기록자로 우뚝 섰다. 리오넬 메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2-2023 리그1 37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같은 진기록을 수립했다. 메시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무대에서 개인 통산 496골(라리가 474골·리그1 22골)을 작성, 495골(EPL 103골·라리가 311골·세리에A 81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495골)를 꺾고 최다골을 기록하며 왕좌에 올랐다. 이날 PSG도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기고 2위 랑스(승점 81)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면서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메시는 개인 통산 4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35차례(라리가 10회,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FIFA 클럽월드컵 3회·UEF 슈퍼컵 3회, 국왕컵 7회, 스페인 슈퍼컵 8회), PSG에서 3차례(리그1
【 청년일보 】 한국 탁구가 30년 만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회 이후 30년 만이다. 신유빈-전지희 조(12위)는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만리 장성을 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를 3-0(11-7 11-9 11-6)으로 격침 시켰다. 디펜딩 챔피언이며, 단식 랭킹에서도 1, 2위인 쑨잉사와 왕만위의 패배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라는 평가다. 앞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32강전부터 이날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무실게임'으로 끝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7위 왕이디-천멍 조(중국)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1시 30분 격돌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OUR-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APMA, CHAPTER FOUR'는 지난 2019년 2월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시리즈의 네 번째 전시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회화와 조각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0년 이후 제작된 작품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를 통해 최근 20년간 펼쳐진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총 7개 전시실에서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전시실 외에도 미술관 곳곳에 작품을 배치해 일상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현문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학예팀장은 "공간을 압도하는 대규모 현대 미술 소장품들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화와 사진을 배치한 1전시실에는 안드레아스 거스키
【 청년일보 】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새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휴온스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행사에서 최성원, 세미 세이기너, 전애린 선수를 지명하며 이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최성원을 호명했다. '한국 3쿠션의 간판'으로 불리는 최성원 선수는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으로 세계3쿠션선수권, 세계팀3쿠션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한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다. 2라운드 지명은 '미스터 매직'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세미 세이기너를 택했다. 세미 세이기너는 세계 랭킹 10위의 3쿠션 탑랭커로 튀르키예 출신 당구 영웅이다. 지난 1994년 3쿠션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통산 월드컵에서 7차례 우승과 7차례 준우승을 이룬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팀3쿠션선수권에서 튀르키예를 3년 연속 정상으로 이끈 바 있다. 마지막 3라운드 지명에는 전애린을 선택했다. 전애린은 빼어난 외모와 함께 여자 3쿠션의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선수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코리아 당구왕 3쿠션에서
【 청년일보 】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이하 휘닉스 제주)는 단독 독채별장 '힐리우스'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급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힐리우스'는 휘닉스 제주가 회원제로 운영중인 국내 최고급 프라이빗 별장으로 전 세대 오션뷰로 설계됐으며 일출과 일몰을 나만의 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패키지 상품은 힐리우스 별장(75평, 112평, 150평)과 코지 뷔페, 민트카페, 올데이라운지 이용 등이 포함됐으며 특전으로 과일바구니, 미니바, 유민미술관 입장 등이 제공된다. '힐리우스' 회원 및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라운지 아고라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설계한 피라미드 형태의 건축물로 휘트니스센터, 야외수영장 등 품격있는 VI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휘닉스 제주는 아고라 라운지에 음료와 주류 가벼운 스낵 등을 제공, 하이엔드 상품인 힐리우스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휘닉스 제주는 힐리우스 외에 오렌지, 블루, 레드 3개의 콘도동을 운영 중이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며 저녁 10시까지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온수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내달 18일까지 '제1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약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지구의 일상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중학생 60명(남, 여 30명)을 대상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진행되며, 행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4박 5일간 열린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가자는 내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에게는 8시간의 자원봉사시간도 부여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제1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4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열리게 됐다"며 "나와 우리를 지키기 위
【 청년일보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6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0일(현지시간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전반 34분 골망을 흔들며 득점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부터 단독 돌파한 아다마 트라오레가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황희찬이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뽑았다. 리그 3호 골이며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기록한 득점까지 더하면 공식전 4호 골이다. 황희찬은 정규리그 1개, 리그컵 2개 등 총 3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54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황희찬의 골로 패배는 면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배지환이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상대로 2루타를 날리며 빅이닝(한 이닝 4득점 이상)의 신호탄을 쏘고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에 2득점을 기록해 팀의 13-3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4호 2루타에 7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54로 끌어 올렸다. 배지환은 1-1로 맞선 4회 1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갤런의 빠른 볼이 바깥쪽 높게 들어오자 결대로 밀어 중견수 키를 훌쩍 넘겼다. 2루타는 빅 이닝의 신호탄이 됐다. 곧이어 터진 조시 팔라시오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에 배지환은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3-1로 격차를 벌린 뒤 밀어내기 볼넷, 잭 스윈스키의 3타점 2루타 등으로 4회에만 7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정에 킥오프하는 첼시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맨시티가 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아스널이 노팅엄 포리스트에 지면 우승컵은 맨시티 손에 넘어간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테니스 선수들은 윔블던 우승 포인트를 위해 서브를 넣는 게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대회인 EPL에서 우승하는 건 첼시전에서 우리 손에 달려있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맨시티는 리그컵과 정규리그, FA컵에서 우승한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다시 트레블을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1998-1999시즌 맨유에 이어 잉글랜드 남자 축구 사상 두 번째로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기록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결승에도 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4강 징크스'를 깨고 결승에 올랐다. 인터밀란과 우승컵 '빅이어'를 두고 다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