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론칭 10년차를 맞이한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브랜드명을 '신세계V(SHINSEGAE V)'로 변경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열흘 간 상반기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V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선착순 1천명에게 1만 e포인트,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며,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선착순 3천명에게 각각 14% 쇼핑백 쿠폰과 7% 더블 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최종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e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페이백은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e포인트를 차등 적립해주며, 이 외 스페셜 브랜드는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최대 15%를 적립해준다. 일자별 엄선된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데이 및 24시간 특가를 통한 득템 기회도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직관적이고 간결한 브랜드명을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신세계V'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특히 기존 에스아이빌리지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하나의 마을(V
【 청년일보 】 물가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식품업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가격 점검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직접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고충과 지원 논의가 오갔지만, 가격 인상 책임을 기업에만 돌리는 접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한국식품산업협회, 외식·프랜차이즈업계, 소비자단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과 함께 비공개 물가 점검 간담회를 열었다. 일반 식품 제조사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최근 식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대외 경제 악화를 언급했다. 김명철 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식품업계는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까지 급등하며 경영 압박이 컸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자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대두 등 주요 원재료 수입과 관련된 저율관세할당(TRQ)의 수급 안정 대책과, 할당관세 적용 품목·기간 확대 등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라면 한 개에 2천원(도) 한다는데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재고 피케 티셔츠를 감각적인 키링 의류로 재해석한 2025 업사이클링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사이클링 컬렉션은,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편집숍 '코지모지(Cosymosy)'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아지 키링', '뱁새 키링' 등으로 유명한 코지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패션의 감도와 트렌드, 친환경 가치까지 모두 담아냈다. 헤지스는 이번 협업을 위해 아이코닉 피케 티셔츠 중 오염, 훼손, 마감 불량, 변색 등으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품질 기준 미달 재고 수백 장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재고는 해체 및 재구성 과정을 거쳐, 강아지 키링 전용 '탱크탑'과 '호박 팬츠' 형태의 미니 의류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고객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한 스토리텔링도 더해졌다. 티셔츠가 버려질 때마다 슬퍼하던 강아지 캐릭터 '샐리'가, 버려질 뻔한 헤지스의 피케 티셔츠를 시원한 탱크탑과 팬츠로 직접 리폼 해 입는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스토리를 담은 '샐리의 수선실'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남권을 넘어 강북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새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규제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3~5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 이상 오른 지역은 서울·경기에서 총 14곳에 달했다. 경기 과천이 4.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 강남(3.83%), 서초(3.49%), 송파(3.45%) 등 강남 3구 외에도 성동(2.86%), 양천(2.33%), 마포(2.30%), 용산(2.16%) 등 강북 주요 지역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위한 기준으로 삼는 물가 대비 집값 상승률(1.31.5배)을 고려하면,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35월간 서울과 경기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각각 0.64%, 0.65%에 그쳤다. 정부는 이미 지난달 부동산시장 점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필요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필수 요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무조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아니다. 청약 경쟁률, 분양권 전매거래량 등 선
【 청년일보 】 "나에게 꼭 맞는 색, 여기서 찾았어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뷰티 문화 경험 공간 '아모레 성수'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이 직접 자신만의 색을 찾아내고 만들어내는 '맞춤형 뷰티'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실험실 같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기자는 13일, '아모레 성수'에서 운영 중인 헤라의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AI 기술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컨설팅이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화장품 체험을 넘어, 개인 맞춤형 뷰티 서비스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아모레 성수의 대표 체험 서비스인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는 아모레퍼시픽의 색채 연구 기술과 헤라의 AI 기반 컬러 진단 솔루션이 결합된 개인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다. 벨벳, 글로스, 플럼핑 등 3가지 제형과 142가지 색상, 5가지 향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의 고도화된 색소 조합 기술이 더해져, 최대 2천여 가지의 립 컬러를 실시간으로 제조할 수 있다. 체험은 피부 측정부터 시작된다. 먼저 전문가 안내에 따라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얼굴색을 정밀하게 진단하면 AI 솔루션이 어울리는 컬러를 제안한다. 피부에 최적
【 청년일보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철강 파생제품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삼성과 LG 등 국내 가전업계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연방 관보를 통해 50% 관세 부과 대상인 철강 파생제품 명단에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조리용 스토브, 레인지, 오븐 등을 새로 추가했다. 해당 품목에 대한 관세는 오는 23일부터 적용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관세 사정권에 든 국내 가전업계는 즉각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 검토에 나섰다. 두 기업 모두 미국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으나, 현지 생산은 세탁기 등 일부 제품에 국한돼 있다. 이 외 주요 제품은 한국, 멕시코, 베트남 등에서 생산돼 미국에 수출하기 때문에 관세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추가 관세 부과가 발표된 항목들의 대미 수출액은 2024년 연간 기준으로 36억달러로, 전체 대미 수출의 2.8%를 차지한다. 품목별로 냉장고의 비중이 높고, 이어 건조기와 세탁기 순이다. 다만 한국 가전업체들은 멕시코 공장을 이용해 미국에 수출(2억4천만달러)하는 비중이 높아 이번 조치로 영향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5 시즌 1: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5 SEASON 1: KOREA vs JAPAN, 이하 PMRC 2025 시즌 1)'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PMRC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 리그 상위 팀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한일전 대회로, 매년 상·하반기 2개의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양국 리그에서 선발된 총 16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PMPS 2025 시즌 1 우승팀을 제외한 상위 8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디플러스 기아(DK), ▲에프엔세종(FN) ▲농심 레드포스(NS), ▲전남 이스포츠(JNE), ▲제천 팔랑크스(PLX) ▲지엔엘 e스포츠(GNL) ▲대전 게임 PT(DGP) ▲이스포츠 프롬(EFM)이다. 일본에서는 PMJL 시즌 5 Phase 1 우승팀을 제외한 상위 8개 팀이 출전한다. PMRC 2025 시즌 1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총 12개 매치로 치러진다. 경기 맵은 사녹, 에란겔(3회), 미라마(2회) 순으로 구성된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 두산타워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Tech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Tech 특강 프로그램 도입 후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강연으로, 72개 협력사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Tech 특강은 SK하이닉스 '반도체 Academy'에서 주관하는 소부장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SV)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신 반도체 트렌드와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 임원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는 등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한 Tech 특강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 17회(2023년 4회, 2024년 9회, 2025년 4회)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Tech 특강은 기존 온라인 중심 교육을 오프라인 집합 교육으로 확장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마련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첫 오프라인 특강에는 손호영 부사장(Advanced PKG개발 담당)이 연사로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은 13일 급식에 제공된 빵류 섭취와 관련해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가 총 4건으로 파악됐으며, 지금까지 유증상자는 총 2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례는 지난 5월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 소재 단체급식소 2곳에서 빵을 섭취한 이후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사례에서 시작됐다. 질병청은 조사 결과, 환자와 식품 모두에서 동일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5일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두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취했다. 두 제품은 식품제조업체 마더구스가 만들고, 풀무원 계열 유통사 푸드머스가 급식 사업장에 납품한 것으로, 소비기한은 각각 10월 12일, 9월 21일이다. 질병청은 식약처의 회수 조치 이후 해당 제품이 납품된 일부 급식소에 대해 후속 조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유사한 증상을 보인 사례가 2건 발견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청주 120명, 진천 35명, 세종 18명, 부안 35명이다.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자는 “의심 증상 인지 즉시 해당 제품의 납품을 중단하고 전량 회수·폐기 조치했다”며 “질병청 발표는
【 청년일보 】 롯데이노베이트 팬덤 플랫폼 코튼시드는 프로축구단 수원삼성과 협업해 디지털 카드를 선보였다. 13일 사측에 따르면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수원삼성 소속 선수를 활용한 디지털 카드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3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달리 실물 카드팩 구매를 통해 디지털 카드를 획득하는 수집 방식으로 변경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카드를 수집할 수 있게 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사측은 롯데 빼빼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수원삼성의 감동적인 순간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빼빼로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원삼성만의 감성을 담은 빼빼로 스페셜 에디션에는 구단을 상징하는 스페셜 카드가 들어 있어 팬들은 실물 카드와 디지털 카드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오프라인을 통해 수집한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모두 코튼시드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카드로 수집할 수 있다. 발행 방식은 블루카드 후면에 있는 8자리의 고유 코드를 등록하면 된다. 또한 코튼시드에서 디지털 카드로 등록할 때 주어지는 포인트를 통해 수원삼성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사내상담실'을 개설한 가운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본사에 개설된 사내상담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해 뇌파 스트레스 분석, 직장인 마음 검진, 정서 및 심리 상태 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한 '힐링(Healing)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사업장 임직원은 전국 1천700여 개 제휴 심리상담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임직원의 배우자와 자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며, 긴급 상담은 연중무휴 24시간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근무자나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임직원을 위해 전화, 화상통화,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상담 방식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그램들이 임직원이 정신건강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
【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산업이 국내 경기 회복의 핵심 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기 경기 대응과 중장기 산업 진흥 대책을 함께 추진할 것을 13일 제안했다. 건산연은 '새 정부 건설 공약 점검과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 부문 단기 활력 대책 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내수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에는 우선 재정 지원 확충을 강조했다. 건설산업이 경기 부양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공공 건설투자 확대, 예산 조기 집행, 민자사업 활성화 등 재정 정책을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늦은 시기와 행정 한계로 산업이 기대하는 수준의 공공시설 사업 예산 확대 편성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2차 추경 내 적극적인 예산 배정과 더불어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최대한의 공공시설 사업 확대 편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민간 수요 회복을 촉구했다. 주택시장 정상화와 시장 심리 개선을 기반으로 민간 발주를 확대하기 위해 규제 완화, 세제 지원, 심리 개선을 위한 단기 대책 등이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