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7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50명)보다 83명 줄면서 지난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교정시설,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확산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1천명 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65명, 경기 219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64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2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경북·경남 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97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선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다. 아울러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 청년일보 】경자년(庚子年)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는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충남과 전라, 제주는 낮까지 흐리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도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15㎝, 충청도와 제주도(산지 제외) 2∼8㎝, 경기 남부와 경상 서부 내륙 1㎝ 내외다. ◆강원 세밑 한파 절정…향로봉 체감온도 -38.5 '꽁꽁'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세밑 한파가 절정을 이루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 현재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향로봉 영하 23.8도, 철원 임남 영하 23.3도, 홍천 내면·광덕산 영하 22.8도, 횡성 안흥 영하 22.3도, 홍천 서석 영하 20.6도, 평창 봉평 영하 20.5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향로봉 영하 38.5도, 철원 임남 영하 36.3도까지 곤두박질쳤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5도∼영하 3도, 산지 영하 9도∼영하 6도, 동해안 영하 1도∼영상 2도 분포를 보이겠
【 청년일보 】영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영국발 입국 확진자 2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04명보다 100명 적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804명 가운데 수도권이 562명(69.9%), 비수도권이 242명(30.1%)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315명, 경기 187명, 인천 60명, 부산 43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1명, 경북 23명, 경남·충북·충남 각 17명, 광주 7명, 전북 6명, 대전 5명, 전남 4명, 제주 1명이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807명(애초 발표 808명에서 정정)→1천45명(1천46명에서 정정)→1천50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천33명꼴로 신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 청년일보 】 영국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난 28일 국내에서 첫 사례가 나온 이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2건 더 확인됐다. 새로 나온 2건 중 1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심장질환이 있는 이 환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오다 26일 오전 10시 45분 심장정지가 발생해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검체 채취와 응급처치가 이뤄졌으나 40분 만인 오전 11시 27분에 숨졌다. 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1건은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 사례다. 이 여성은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총 5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28일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방대본은 당시 "영국발 입국자 3명에게 확보한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0명 늘어 누적 5만9천7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45명)보다 5명 늘어나면서 이틀째 1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5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29명)보다 4명 줄었으나 이틀째 1천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2.24∼30)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천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9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0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9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3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누적 확진자가 792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 청년일보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31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산지에서 5∼20㎝, 제주도에서 3∼8㎝, 충북과 충남 내륙에서 1∼5㎝다. 수요일인 30일은 전날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에서 -15도 안팎이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해안(강원 동해안 제외)과 제주도에는 31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전 해상에는 다음 달 1일까지 바람이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매서운 한파에 철원 임남면 -20.6도...강원, 한파경보 속 체감기온 영하 30도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임남 영하 20.5도, 대관령 영하 13.7도, 양구 영하 10.6도, 화천 영하 1
【 청년일보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관리를 해 나가는 데 있어 부정적 요소로 일상 감염 위험과 함께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을 꼽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발생 상황을 보면 부정적 요소가 더 많다"며 "일단 '검사 양성률'과 '조사 중 비율'(감염경로 불명 사례)이 높은 점은 여전히 일상 감염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권 2부본부장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최다 규모인 40명의 사망자가 나온 데 대해선 "이달 발생한 사망자가 많다"면서 "유행 규모가 커지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으로 전파가 이어져 (결국)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의 인명피해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2부본부장은 요양병원·요양시설 감염 대책과 관련해 "현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방대본, 일선 역학조사관들이 대응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각 지자체와 요양·의료기관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면서 "또 중등도의 환자를 입원시키거나 전원할 수 있는 감염병 전담요양병원도 지난 26일 인천·경기에 일단 2곳 99병상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권
【 청년일보 】 기상청은 29일 오후 9시를 기해 남양주 등 경기 10곳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이다. 경기 21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해당 지역은 인천,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영주, 예천),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충청남도(당진, 아산, 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이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12도,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내일(30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이하,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포함)은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2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로는 역대 2위다. 이 중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 233명이 포함됐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성탄절 연휴(25∼27일) 직전일인 24일에 552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연휴 기간에는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466명→362명→301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500명대로 반등했다.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주간 연속 300명을 초과했다. 또 지난 2일 이래 27일간 연속으로 매일 200명이 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루 100명을 초과한 것은 11월 18일 이래 연속 41일간이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하고 519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인원은 68명으로, 서울 신규 확진자의 13.0%를 차지했다. 서울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가동되기 시작한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29만3천762건의 익명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 790명이 확진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8명이 발생해 누적 167명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6명 늘어 누적 5만8천7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천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 선을 넘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새 200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8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170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20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91명), 대구 달성군 교회(138명) 등 곳곳에서 감염 규모가 커지는
【 청년일보 】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추가 확진자 233명이 발생하는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3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에는 경기 209명, 인천 30명, 대구 25명, 강원 21명, 경북·충북 각 20명, 대전 19명, 경남 16명, 충남·부산 각 15명, 광주 13명, 전북 8명, 울산 4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제주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이 752명(80.8%), 비수도권이 179명(19.2%)이다. 최근 1주일간(12.22∼28일)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80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13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8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후 9시 30분까지 서울 신규확진 최소 513명 28일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21시간 30분간 서울에서 신규로 집계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 청년일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경기 부천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확진 판정 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사망한 사람이 이달만 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병상 대기 중 사망자 수를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뚜렷한 감소세 없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 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일부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이후 첫 정례 브리핑 마이크를 잡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현 상황에 대해 "급격한 확산은 억제했지만, 환자 증가세가 꺾이는 뚜렷한 반전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2.20∼26)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천17명으로, 그 직전인 12월 셋째 주(12.13∼19)의 949명보다 68명 늘어나면서 1천 명을 넘어섰다. 12월 둘째 주(12.6∼12)의 661.7명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