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중구청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이며, 업체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피해기업은 서울특별시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하여 5년동안 대출금리 연 1.0%, 보증료 연 0.5%의 낮은 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고,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에 임시 설치된 융자 접수처에서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 피해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 직원이 상주하여 상담 예정이며 필요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초강력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피해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대출은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또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개인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 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등이 지원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의 경우, 신청자에 한해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관련 연체기록을 삭제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
【 청년일보 】 기록적인 '물폭탄'을 퍼붓고 지나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지난 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에서 4만8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4일 한국전력은 정전을 경험한 4만8673가구 가운데 99.1%인 4만8248가구의 송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미송전 가구는 경북 울진 352가구, 강원 삼척 55가구 등 425가구이다. 도로가 완전 유실되거나 산사태 복구로 진입이 어려운 곳은 이날까지 복구완료 예정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본사 직원 2230명과 협력업체 직원 739명 등 2969명이 비상근무를 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