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 건강한 삶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셀프 메디케이션’(건강을 챙기기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 트렌드가 자리매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국만들의 시각도 ‘건강’과 ‘면역’ 두 가지 키워드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다’는 응답자가 78.2%로 나타났다. 이는 건기식 섭취 등을 통해 면역력이 강화될 경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1조6,310억원에서 지난해 4조6,000억 원으로 연평균 11% 성장하는 추세다. 올해는 5조원 대의 시장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커질 조짐을 보이자, 전통 제약사뿐 아니라 화장품·식품·유통 업계 등도 건기식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 코로나19에 환절기까지..."건강기능식품에 관심 늘어” 코로나19 여파 속에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신의 건강관리 등에 투자와 소비 등을 아끼지 않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가 ‘이너뷰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업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 중인 제약업계가 잇따라 이너뷰티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너뷰티란 ‘내부’라는 뜻의 ‘inner’와 ‘아름다움’의 뜻인 ‘beauty’가 합쳐져 ‘내부의 아름다움을 가꾼다’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다. 식습관 혹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관리법의 하나로 꼽힌다. 부광약품은 최근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먹는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점에 착안해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탄탄촉촉 어린 콜라겐’ 제품을 출시했다. ‘탄탄촉촉 어린콜라겐’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으로, 흡수가 잘 되는 어린(생선 비늘)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를 사용했으며, 9가지 피부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탄탄촉촉 어린 콜라겐’은 피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