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 Virtual Congress 2020)의 가상 전시회(Virtual Exhibition)를 통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베바시주맙)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에이빈시오’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이를 바탕으로 추가 분석(Exploratory Analyses)을 실시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재차 입증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에 참여했던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 중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준수한 ‘순응 집단’(PPS, per-protocol set)으로 분류된 665명을 대상으로 ‘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추가적인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첫 번째로 24주 간의 ‘최고 전체반응률(best ORR, Overall Response Rate)에서 유의미한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11주 및 17주차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최고 전체반응률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6일(현지시간)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SB8)의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EMA의 판매 허가 심사 착수 후 약 11개월 만에 자문위원회의 긍정 의견을 받은 것으로, 통상 2~3개월 소요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빈시오’의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은 스위스 로슈(Roche)가 판매 중인 종양질환 치료제로, 유럽에서 전이성 대장암·비소세포폐암·전이성 유방암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총 70억7,3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8조5,000억원)에 달하며 그 중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은 17억9,4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1/4을 차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