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지방 흡수 억제제 ‘제로비’ 마케팅 본격 돌입
【 청년일보 】 대한뉴팜은 ‘올리스타트’(orlistat) 성분의 지방 흡수 억제제 ‘제로비’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리스타트 제제는 여러 가지 허가의 제약 때문에 3~4개 회사만이 제한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었다. 대한뉴팜의 제로비 등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올리스타트 성분의 파이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뉴팜은 그동안 ‘페스틴’(Phnternime), ‘펜틴’(Phendimetrazine)을 비롯한 향정의약품,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 ‘카보글루엑스’, 포만감 유도제 ‘마메이드정’(Alginic acid), 그 밖의 열생성 촉진제 등의 전통적인 제품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제로비를 런칭함으로써 비만치료제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유비스트 데이터(UBIST da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비만 경구 치료제 전체 시장은 약 720억원 규모다. 대한뉴팜은 향정의약품의 오남용 방지에 따른 시장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브로멜라닌 주성분의 파인에스정, 글루타치온 주성분의 루치온정 등 비만 보조 치료제를 개발해 새로운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비만 신약들이 약효, 부작용, 부담스러운 가격 등의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