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된 공식 사과와 향후 재발 방지 등 금융투자업계의 입장이 발표,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 투자 흐름에 대해 외국인들이 5개월째 국내에서 주식은 팔고 채권 투자액을 늘리고 있는 한편 올 상반기 중 외국인들이 직접투자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분야의 투자는 늘리고 있다는 소식도 적잖은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정부가 저신용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매입할 기구를 출범시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저신용 기업들의 자금난이 다소 해소될 것이란 희소식도 들렸다. 이밖에도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인텔이 4위로 밀리고 TSMC가 1위에 등극하는 등 지각변동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나재철 금투협회장 "사모펀드 사태 송구…시장 건전화 추진" 최근 라임자산운용을 시발점으로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16일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전함. 나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잇따
【 청년일보 】 최근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어 상승 모멘텀이 사라졌다는 증시에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 가운데 미 경제 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영국계 글로벌 은행 HSBC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HSBC는 한국 증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뿐 아니라 평가가치(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며 판단 근거를 설명했다. HSBC는 2016년 상반기 기준 세계 투자은행 순위 9위를 기록한 글로벌 은행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했던 봉쇄조치가 완화되고 각국이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음에 따라 "한국 시장이 다음 분기 수출 회복에 따른 혜택을 볼 것 같다"고 말했다. HSBC는 그러나 중국에 대해서는 종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인도는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각각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이 은행 아시아권 주식 전략 담당자는 "중국 주식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비중 확대', 대만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각각 유지했다. 태국,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