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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본격화’ 外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에 사용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확대한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의 임상시험을 완료한 데 이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에 대한 임상 3상도 본격적으로 개시.

 

1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SB15’의 임상 3상을 승인.

 

SB15는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노년층의 실명을 유발하는 대표적 안과질환인 황반변성을 치료할 때 사용.

 

국내 임상 3상은 10개 의료기관에서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SB15’와 ‘아일리아’의 유효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당초 목표했던 10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는 대로 구체적인 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1분기 삼성 스마트폰 평균가격 6년만에 최고치 기록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 따라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1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ASP는 292달러로, 작년 동기(269달러)보다 8.5%, 전분기(242달러)보다는 20.7% 늘었다. 이는 삼성전자 ASP가 297달러였던 2014년 2분기 이후 최고치.

 

올해 1분기 높은 ASP를 견인한 것은 2∼3월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와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다. 갤럭시S20 시리즈 중 가격이 가장 높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회사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고가 모델 판매 호조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져.

삼성전자의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비중은 22.1%로, 작년 1분기 21.7%, 전분기 14.4%보다 소폭 올랐다. 1분기 매출 1위인 애플은 37.5%, 3위 화웨이는 13.4%를 차지.

 

아파트 '5분위 배율' 10년 만에 최대...주거 양극화 '심화'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10년 만에 최대로 벌어지며 주거 양극화가 빠르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KB국민은행이 15일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평균가격의 5분위 배율은 7.36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8월(7.40)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

 

'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

 

이달 전국 아파트 상위 20%(5분위) 평균 가격은 7억 9886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 520만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하위 20%(1분위) 평균 가격은 1억 86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47만원 떨어져.

 

2년 전과 비교하면 저가 아파트(1분위)값이 7.7%(907만원) 내리는 동안 고가 아파트(5분위)값은 28.0%(1억7천453만원) 올라 가격 격차가 더 크게 벌어져.

 

서울 아파트의 경우 하위 20%(1분위) 평균가격은 3억 9776만원으로 1년 전보다 12.4%(4392만원) 올랐다. 서울은 1분위 가격조차 4억원에 근접해 이제 4억원 이하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신규확진 37명... "곳곳서 산발적 감염 지속"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채 지속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했지만,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집단감염이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지속하는 데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7명 늘어 누적 1만2천121명이라고 밝혀.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새로 확진된 3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24명, 해외 유입이 13명.

 

지역 발생 24명은 경기와 인천 각 8명, 서울 6명 등 22명이 수도권이고 나머지 2명은 충남에서 새로 확진.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입국한 뒤 서울(1명), 경기(2명), 경남(3명) 등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그룹 “유럽혈액학회서 ‘트룩시마’ 우수성·안전성 입증”

 

셀트리온그룹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에 대한 2건의 임상 결과를 ‘제25회 유럽혈액학회’(EHA, The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혀.

 

첫 번째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 고영일 교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연구자주도임상(IIT)으로,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 레날리도마이드(레블리미드), 아칼라브루티닙 병용요법(R2A 요법)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으로 진행.

 

임상은 총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상 결과 치료 사이클을 마친 환자 13명 가운데 69%가 객관적반응(objective response)을, 31%가 완전관해(CR)를 나타나.

 

6개월 무진행생존(PFS) 비율은 83%였으며 최초 객관적 반응이 관찰된 환자 가운데 한 명만이 질병 진행을 경험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임상 참여 환자들이 ‘R2A 요법’을 통해 우수한 내약성(tolerability)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

 

신라젠 문은상 대표 전격 사퇴…“경영정상화 기원”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신라젠 문은상 대표가 전격 사퇴.

 

1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문 대표의 사퇴에 따라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

 

현재 신라젠은 문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로 주식시장에서의 거래가 중지됐으며 거래소는 오는 19일까지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9일 문 대표가 신라젠 상장 전에 자기 자금 없이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했다며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문 대표는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주식시장에서의 거래 재개를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제약·바이오업계는 문 대표의 사퇴가 거래소의 실질심사 여부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문 대표의 사퇴로 대표이사 배임 등 거래정지 사유가 해소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

 

신라젠은 문 대표의 사퇴에 따른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항암 바이러스 후보물질 ‘펙사벡’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기각 후 첫 행보...이재용 부회장, 사장단과 릴레이 간담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영장기각 이후 첫 행보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15일 반도체 부문과 제품 부문 사장단을 연속으로 만나 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DS부문 경영진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시황과 투자 전략을 논의.

 

이후 이 부회장은 파운드리 전략 간담회를 연속으로 소화했다. 파운드리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황 및 무역 분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선단공정 개발 로드맵(5나노, GAA 등) 등을 점검.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의 간담회 이후 오후에는 무선사업부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실적에 대한 점검과 함께 하반기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년도 플래그십 라인업 운영 전략을 점검.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최경식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김경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 김성진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부사장 등이 참석.

 

이 부회장이 사장단과 간담회를 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차세대 기술점검을 한 이후 80여일 만이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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