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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제약업계 주요기사] 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순항”…대웅제약, 3Q 영업이익 70억원 外

 

【 청년일보 】 5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엔케이맥스가 임상 1상에 참여할 알츠하이머 환자 21명 중 3명의 환자 등록을 마치고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투여 전 PET-CT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2,489억원, 영업이익 70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고, 바이젠셀은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면역학 및 임상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에서 ‘바이오시밀러 이니셔티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은 4,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파멥신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 2020’에 참여하며, 브라질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보건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을 때까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순항…환자 등록 진행 중”

 

엔케이맥스가 임상 1상에 참여할 알츠하이머 환자 21명 중 3명의 환자 등록을 마치고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SNK01) 투여 전 PET-CT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는 12월 첫째 주에 첫 환자 채혈을 진행하고, 12월 중순 첫 환자 투약(First Injection)을 계획.

 

임상 1상은 지난 8월 IND 승인을 완료하고, 임상 진행을 위한 세포치료제 멕시코 수출입 통관 허가(Material Transfer License)까지 마친 상태.

 

이번 임상은 21명의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및 알츠하이머(AD, Alzheimer’s Diseas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우선 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SNK01 10억개, 20억개, 40억개를 각각 4회 투약해 최대내성용량(MTD, Maximum Tolerated Dose)을 확인하며 이후 12명에 대한 SNK01 최대내성용량의 투약 안전성(Safety), 내약성(tolerability) 및 잠재적 유효성(Exploratory Efficacy)을 평가.

 

◆ 대웅제약, 3Q 영업이익 70억원…전년 동기 比 151%↑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 2,489억원, 영업이익 70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51% 증가. 항궤양제 ‘알비스’ 재고자산 폐기와 ITC 소송 등 비경상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지켜냈다고.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고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 성장했을 뿐 아니라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거뒀으며 일반의약품(OTC) 부문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 바이젠셀, 과학자문위원회 구성…“혁신적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가속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면역학 및 임상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자문위원회는 바이티어·바이레인저, 바이메디어, 임상과학 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

 

바이젠셀의 과학자문위원회는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종양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 바이티어(ViTier),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세포(CBMS) 기반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 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등 보유중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파이프라인 개발 및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자문과 함께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을 예정.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임상 연구진과의 연계 및 진행과정 중재 등도 담당할 계획.

 

◆ 삼성바이오에피스 ‘올해의 선도 기업’ 선정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최근 비대면으로 개최된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Digital Global Generics & Biosimilars Award 2020)에서 ‘바이오시밀러 이니셔티브’(Biosimilar Initiative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연례 시상 이벤트로, 핑크시트(Pink Sheet), 스크립(Scrip) 등 다수의 제약업계 전문 매체를 보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 인포마(Informa)가 주최하고 다국적 헬스케어 정보 서비스 기업 아이큐비아(IQVIA)가 후원하는 행사.

 

경영 성과 및 혁신 활동, 사회 공헌 및 법규 준수, 의약품 산업 부가가치 창출 등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을 진행.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월 1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뽑은 최종 후보자 명단(short list)에서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을 포함한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유수의 바이오시밀러 업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 SCM생명·제넥신 美 합작법인, 51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이 4,500만 달러(한화 약 510억 원) 규모의 투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이중 국내 투자사 자금이 3,800만 달러, 유럽 자금이 700만 달러.

 

이번 투자는 시리즈A 투자. 코이뮨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연구와 임상 개발 속도를 올릴 계획.

 

한편, 코이뮨은 차세대 동종 카티(CAR-T) 기반 백혈병 치료제와 수지상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면역세포치료제 생산·개발 기업. 지난해 2월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이 공동으로 인수.

 

◆ 파멥신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 2020’ 참가…“글로벌 진출 기회 모색”

 

파멥신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 2020’(China Healthcare Summit 2020)에 참여한다고.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 기술 및 후보물질에 새롭게 관심을 보이는 중국 제약회사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 1 미팅을 진행할 예정.

 

이를 통해 파멥신의 핵심 파이프라인 ‘올린베시맙’(Olinvacimab), ‘PMC-403’, ‘PMC-309’ 등을 소개하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일 계획.

 

◆ 브라질 정부 “코로나19 백신, 효능 입증 및 위생감시국 승인받아야 구매”

 

브라질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보건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을 때까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힘.

 

브라질 정부는 연방대법원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효능이 입증되고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구매할 수 없다고 전해.

 

의견서는 브라질 정부가 중국 시노백(Sinovac) 생물유한공사의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가 하루 만에 취소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연방대법원을 통해 해명을 요청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온 것.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코로나백 4,600만개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거부 입장을 밝히며 다음 날 계약이 전격 취소된 바 있음.

 

이후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 간에 코로나백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했고 백신 확보가 급한 다른 지역 주지사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자체 예산으로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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