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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11바늘 봉합 투혼" 박장혁, 1500m 출전...이병헌 이민정 부부 확진 外

 

【 청년일보 】경기 중 왼손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응급치료를 받은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남자 1,500m 경기에 정상 출전한다.

 

이와 함께 명지대·명지전문대 및 명지초·중·고등학교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회생절차가 폐지돼 파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송가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바늘 봉합 투혼"...박장혁 1500m 출전

 

대한체육회는 "박장혁은 오늘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발표. 

 

박장혁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경기를 펼치다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 넘어진 박장혁은 뒤따르던 중국 우다징과 추가 충돌하며 왼손이 스케이트에 찢어지는 상황 발생.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나간 박장혁은 왼손을 11바늘 꿰매는 치료를 받아. 

 

◆명지학원 파산 수순…법원, 회생 절차 폐지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8부(안병욱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 심리에 부칠만한 것이 못 된다"며 명지학원의 회생절차를 폐지했다고 공고.

 

회생절차 폐지 결정은 공고된 날부터 14일 이내에 즉시항고 가능. 다만 이미 회생계획안의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항고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작은 상황.

 

앞서 명지학원은 2004년 명지대 용인캠퍼스 내의 실버타운 '명지엘펜하임'을 분양·임대하면서 골프장도 조성하겠다고 광고했지만, 분양 당시 골프장 건설 허가조차 신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명지학원은 2007년에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했지만 용인시가 불허. 

 

이병헌 이민정 부부 확진...방송가 코로나 비상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송가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민정은 각각 지난 7일과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민정은 이병헌의 확진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 모두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친 상태이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소속사들은 전해. 이병헌의 확진으로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촬영을 중단. 

 

 

◆'태종 이방원' 말 학대 논란에...KBS "동물연기 줄이고 CG 활용"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도중 강제로 쓰러뜨린 말이 죽으면서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KBS가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동물출연 조항을 신설.

 

지난달 22일부터 결방 중인 '태종 이방원'은 26일 13회를 시작으로 방송을 재개. KBS는 9일 '태종 이방원' 촬영 중 사고에 거듭 사과하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연 동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작 가이드라인 조항을 마련했다"고.

이어 "가이드라인에는 출연 동물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을 밝히고, 촬영 전 준비단계와 촬영단계에서 지켜야 할 수칙들을 명시했다"며 "동물 종별로 제작진이 유념해야 할 세부 주의사항도 포함했다"고 발표.

 

◆'한명숙 모해위증 수사방해'...공수처, 윤석열 무혐의 처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받았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9일 불기소 처분.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한 윤 후보와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전 대검차장)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 지난해 6월 4일 수사에 착수한 지 250일 만이며, 대선을 28일 앞둔 시점에서 내린 결정.

 

윤 후보는 검찰총장 시절이었던 2020년 5월 29일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대검찰청 감찰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 담당하도록 해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아.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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