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군복무기간을오는2022년까지18개월로3개월단축하는정부의안에대해찬성과반대여론이팽팽한것으로나타났다. 29일여론조사전문기관리얼미터가CBS의의뢰로지난26일전국성인남녀501명을대상으로실시한'군복무기간3개월단축에대한국민여론'조사결과에따르면'매우찬성','찬성하는편'등찬성의견이52.1%로나타났다 '매우반대','반대하는편'등반대한다는응답은44.2%로찬성여론이반대여론보다오차범위내(±4.4%p)에서7.9%p높은것으로집계됐다.'잘모름'은3.7%였다. 성별로는여성의60.3%가찬성,35.5%가반대,남성은찬성43.7%,반대53.1%로찬반양론이엇갈렸다. 연령별로는20대찬성67.5%,반대31.7%와30대찬성64.7%,반대32.4%등찬성여론이60%를넘었다.40대에서는찬성58.8%,반대35.2%등찬성이우세한반면60대이상에서는찬성30.0%,반대64.1%로반대가다수였다. 50대에서는찬성48.2%,반대50.0%로찬반이팽팽한것으로나타났다. 지역별로는광주·전라(67.6%),경기·인천(57.4%),대전·충청·세종(52.8%)등에서찬성의견
교육부가전국199개4년제대학의2013~2017학년도장애인특별전형실태를조사한결과고려대,서울시립대,전주교대등3개교에서5명이부정입학한사실을적발했다고26일밝혔다. 앞서교육당국은지난달대입에서장애인등록증을위조해특별전형에합격한비위행위가드러나자전국4년제대학을상대로전수조사에착수했다. 조사결과부정입학자들은장애인특별전형으로대학에입학하기경증장이인(시각장애6등급)으로위장한뒤지원서류에위조도니장애인등록증을첨부했다. 경증장애인(시각장애6등급)은육안으로는그정도를구분하기어렵다는점을악용한것이다. 이같은수법으로2013년과2014년입시에고려대(1명)와서울시립대(3명)에각각합격한4명은입학이취소됐다.전주교대(1명)는입학취소절차를밝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교육부는이들중3명이대학수학능력시험을치를당시특별관리대상자로지정돼시험시간연장혜택을받은사실도확인하고2013~2017학년도수능특별관리대상자들의서류위조여부를들여다보고있다.이기간시간연장이허용된수험생은1506명이며관계서류가보존된685명이조사대상이다. 교육부장애인특별전형의서류확인절차를강화해달라고각대학에요청하는한편앞으로기초생활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등별도특별전형의서류검증체계도강화할방침이다.
위조지폐가2016년크게감소했던위조지폐가지난해다시증가했다.2015년3293장에달했던위조지폐는2016년절반아래로감소했다. 한국은행은25일지난해위조지폐는1609장으로전년(1378장)보다16.8%(231장)증가했다고밝혔다.2015년3293장에달했던위조지폐는2016년절반아래로감소했다가다시증가한것이다. 한국은행은2016년최초로발견된특정기번호(JC7984541D)의만원권위조지폐가지난해에도585장이추가로나온점을원인으로꼽았다. 위조지폐는만원권이1196장으로전체의74.3%를차지했다.이어500원권은322장,5만원권77장,1000원권14장등순이었다. 지역별로는서울등수도권에서924장(78.8%)이발견돼가장많았다.다음으로강원도62장,대전광역시38장,대구광역시28장순이었다. 한편지난해우리나라의유통은행권100만장당위조지폐발견장수는0.3장으로전년과같았다.
<뉴스1>정부가'가계통신비인하'를위해이동통신사들을전방위로압박하고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국민들의통신비절감을위해오는6월'보편요금제'도입을강행할계획이다. 보편요금제는한달2만운대요금으로200분내외의음성통화와1기가바이트(GB)혹은2GB의데이터용량을제공하는것을골격으로하고있다. 또과기정통부는지난24일'2018년업무보고'에서이동통신사인SK텔레콤에게'보편요금제'출시를의무화하는내용을담은'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을6월국회에제출하겠다고밝혔다. '보편요금제'는현재가계통신비정책협의회에서논의중인안건이다.오는26일열리는정책협의회에서이안건을놓고끝장토론해서결론을내겠다는계획이다. 그러나과기정통부업무보고에'보편요금제'도입을올해계획으로수립했다는것은정책협의회결론과관계없이보편요금제를강행하겠다는것이다. 이에따라'보편요금제'를놓고정부와이통사의갈등은깊어질것으로보인다. 현재정부는5세대(5G)이동통신이상용화되면보편적역무에데이터가포함돼너무비싼현요금제를낮춰야한다는입장이다.반면이통사들은동영상으로가장많은데이터가사용되는점을근거로이를보편적역무에포함해야하는지의문을제기하고있다. 무엇보다이통사입장에서보
청와대의공식답변을기다리는또하나의국민청원이나왔다. 지난3일청와대홈페이지국민청원게시팜에올라온'미성년자성폭행형량올려주세요종신형원합니다'란제목의청원이오늘(24일)오전9시50분기준20만2404명이동의하며청와대의공식답변을듣게됐다. 청와대의답변기준인'한달내20만명참여'조건을충족하며처와대수석비서관이나각부처장과등책임있는관계자가청원마감일로부터한달이내에공식입장을내놓을전망이다. 청원인은최근창원에서'술먹어심신이미약한5대디기업다니는'남성이유치원생을성폭행한사건을언급하며"형량을제대로줘야자꾸이런미개한사건이안일어난다"며글을올렸다. 그는"수먹고생각안날정도로자기조절이안되면형량을증가해야지왜감형하냐"면서"미국처럼미성년자성범죄는종심형을선고해달라"고촉구했다. 한편앞서청와대는이와비슷한내용의'조두순출소반대'및'주취감형폐지'청원에대해답변을내놓은바있다. 당시조국민정수석비서관은"(조두순출소반대에대해)재심청구는불가능하다"며2차피해등을막기위한국가차원관리의사를밝혔다. 또주취감경폐지와관련해선조두순사건이후대법원양형기준이강화돼성범죄엔주취감경이적용되지않는다고설명했다. 한편현재까지청
<뉴스1>암호화폐(가상화폐)열풍이몰아치면서관련소비자상담도급증하고있다. 홍철호자유한국당의원에따르면소비자원은지난2015년부터올해1월까지암호화폐관련상담을총122회실시했다.2015년과2016년상담건수는각각3건,6건에불과했지만지난해99건으로크게늘어났다.2년동안33배급증한것이다. 지난해부당행위등가상화폐피해구제신청은11건이었으며,이번달엔2건이었다.13건의구제신청중4건은부당행위가시정된것으로조사됐다. 홍의원은"가상화폐부당행위피해자들은조속히한국소비자원또는관계금융소비자단체등에상담을요청해구제를받아야한다"며"정부는가상화폐피해상담·구제대책을조속히수립해야한다"고말했다.
이주열한국은행총재가18일오전서울중구한국은행삼성본관에서새해첫금융통화위원회를주재하고있다.<뉴스1>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가기준금리를1.50%로동결했다. 한은금통위는18일오전정례회의를열고기준금리를1.50%로유지하기로했다.이날금통위는지난해11월기준금리를1.25%에서1.50%로0.25%포인트올린뒤첫금퉁위다. 시장에서도기준금리동결전망이우세했다. 금융투자협회가3~8일채권시장전문가100명을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서99명이금통위기준금리동결을예상했다.협회측은추가기준금리인상이부담요인으로작용할것이라고우려했다.또물가상승률이1분기에반등할가능성이낮은점도동결전망의이유였다. 실제로한은은지난해12월28일'2018년통화신용정책운용방향'을통해국내경제의견실한성장세가지속하겠지만물가상승압력이높지않을것을우려했다. 이는지난해11월한은금통위가기준금리인상시밝힌의견과거의같다. 한은금통위의사록을보면다수금통위원이견실한성장세가지속할것으로보면서도물가흐름과민간소비회복등을더지켜봐야한다고강조했다. 실제로이주열한은총재도추가기준금리인상은경기지표와상황을고려해서신중하게결정한다는입장을거듭밝혀왔다.
정부가올해신재생에너지기술을포함한'기후변화대응'기술에866억원을투입한다. <뉴스1>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15일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열고2018년도총866억원의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시행계획을확정했다. 우선온실가스감축과신재생에너지확대를위해'연료전지'와'이차전지'개발분야에58억원규모의신규연구개발(R&D)을시작한다. 국내기후기술을개도국에수출·사업화할수있도록지원하는개도국현지사업화과제도7억8000만원규모로신규추진한다. 온실가스저감분야에서연료전지,이차전지신규과제를포함해태양전지·바이오에너지·이산화탄소포집및저장(CCS)기술에대해585억원을지원한다.온실가스를연료화하고재활용하는온실가스자원화분야에는217억원을투자한다. 이외에기후예측시스템과기후변화피해저감기술개발에56억원을투입한다. 특히연구자들의창의·자율성을존중하고자연구에전념할수있도록이사업들은연차평가가원칙적으로폐지된다. 정병선과기정통부연구개발정책실장은"글로벌기후변화대응에따라기후산업분야는지속적으로성장하고있는분야로올해를기후분야원천기술개발도약의해로삼고혁신성장동력을확보해궁극적으로국민에게안전하고깨끗한에너지시대를열어줄수
매달건강보험료상한액인239만원을내는직장인이4000명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이는직장가입자상한액으로순수월급만7810만원이상을받을경우내는금액이다. 지난8일보건복지부와건강보험공단에따르면직장가입자의보수에매기는월건강보험료(본인부담금기준월238만9860원)를내는고소득직장인은2017년11월기준3990명으로4000명에육박한다.전체직장인가입자1682만2000명의0.023%에해당한다. 건보공단은현재보수월액이7810만원이상인고소득직장가입자에게최대월239만원의보험료를부과하고있다. 이처럼고액의월급을받아직장인가입자건보료상한액을납부하는고소득직장인은△2012년2508명△2013년2522명△2014년2893명△2015년3017명△2016년3403명등으로매년증가하고있다. 건보료상한액을내는고소득직장인이늘어나는것은억대월급쟁이가해마다증가하고있기때문으로해석된다. 국세청의국세통계연보에따르면연봉1억원이넘는근로자는2011년36만2000명에서매년늘어2016년65만3000명으로처음으로60만명을넘어섰다. 지역가입자의건보료상한액인월227만7320원을내는지역가입자도2012년359명에서2013년421명,2014년480명,2015년573명,2016년715명,2017년11월현재724명등으로증가세다. 건보공단은현재보수월액
피우진국가보훈처장이2일오후세종시국가보훈처에서열린2018년시무식에서신년사를하고있다.<뉴스1>정부가생활에어려움을겪고있는독립유공자지원에나선다. 국가보훈처는오는15일부터생활에어려운독립유공자손·자녀3007명에게생활지원금을지급한다고14일밝혔다. 소득이기준중위소득50%이하일경우46만8000원을,70%이하일경우33만5000원을매월지급한다. 앞서국가보훈처는지난해11월유가족으로등록되지못한신규발굴자3788명등6만290명에게지급신청을안내했고지난달말까지1만3640명이신청했다. 국가보훈처는신청자1만3640명중생활수준조사가필요없는기초수급자등3007명에게11억7000만원을우선지급한다.신청자중1월미지급자1만453명은범정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통한생활수준조사실시후지급기준에해당될경우1월분까지소급해지급할방침이다. 한편국가보훈처는보상금을받지않은독립유공자손·자녀중생계곤란을겪고있는대상자를위해올해예산에526억원을반영했다.이는문재인대통령이지난해현충일추념사에서"독립운동을하면3대가망한다"는인식을불식시키고"애국이보상받는나라를만들어가겠다"고약속한데따른후속조치다.
정부가과잉진료등의료분야부패행위제도개선에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는오는15일부터4월15일까지3개월간사무장병원,보험사기등의료분야부패·공익침해에대한집중신고기간을운영한다고12일밝혔다. 권익위는과잉진료나속칭'나이롱환자'등의료분야부패가국민의건강을위협하고겅강보험재정의건전성을저해하는등부정적영향이심각하다고판단했다. 신고대상은△'나이롱환자'유치등과잉·허위진료를통한보험사기△요양보호사허위등록등을통한요양급여부정수급△의약품리베이트△그밖에의료법·국민건강보험법등관련법위반으로국민건강을침해하는행위등이다. 사무장병원개설·운영행위도신고대상에포함된다.사무장병원은의사·한의사가아닌개인이투자수익을목적으로설립한병원으로의료법제33조제2항에위반한다. 신고는방문·우편,인터넷으로가능하며,방문이나우편신고는서울서대문구통일로87NH농협생명빌딩동관1층'부정부패신고센터'에서할수있다.인터넷신고는권익위홈페이지(acrc.go.kr)나국민신문고(epeople.go.kr)에서가능하다. 또전국어디서나국번없이정부대표민원전화'국민콜'(110)또는부패·공익신고전화(1398)로도신고할수있다. 신고
<뉴스1>중소벤처기업부가11일민간전문가들로구성된'중소기업정책기획단'을발족하고정책혁신작업에나선다고밝혔다. 앞으로정책기획단은수시회의를통해민간관점에서성과가미흡하거나개선이시급한과제를발굴하고,실행계획을도출한다. 이를위해먼저정책대상별로중소기업분과,창업·벤처분과,소상공인분과와이를총괄·조정해운영방안을확정하는총괄분과4개로구성했다. 또중기부조직을진단·평가하는정책진단TF(태스크포스),기업간협업활성화정책을모색할협업활성화TF를둔다. 한편중기부는향후정책기획단이도출한과제별실행계획을내부논의를거쳐확정하고정책화해발표할예정이다. 홍종학장관은"새로발족한정책기획단이그간타성에빠지거나이해관계등으로근본적해결이어려웠던정책을선별해민간의새로운시각에서성과를내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