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더욱 새로워진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월세보증금 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순차적으로 마련됐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서민·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주거금융상품인 만큼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수요 고객들의 금리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기존 대출 대비 유리한 갈아타기 조건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은 앱 화면에서 예상한도와 금리는 물론, 카카오뱅크로 갈아타기할 경우 예상되는 연 이자 절감액까지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인지세, 예상보증료 등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도 조회 가능하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 상품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가 최대 5억
【 청년일보 】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펀드 환매대금 돌려막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나은행(수탁사) 직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3부는 30일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와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하나은행에 1심과 같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각각의 재산을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는 펀드수탁사의 자본시장법상 의무를 위반한 혐의에 대해 "하나은행이 개별 투자가 아닌 집합투자별 통합 자금관리 시스템을 운용했다는 사정만으로는 구분 관리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와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환매대금을 돌려막기 위해 펀드 간 거래를 한 혐의에 대해서는 "거래의 실체가 없고 외관만 갖춘 경우 피고인에게 불리한 확장 해석을 금지하는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따라 펀드 간 거래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고, 검사 제출 증거만으로 합리적 의심없이 증명됐다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매 영업일마다 마감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특성상 펀드 업무를 임시적으로 마감하기 위함이었을 뿐 펀드 간 자금을 이동할 의사는 없었음이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나섰다. 2021년 판매된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ELS의 대규모 손실이 올해 들어 현실로 드러나자, 적극적 위험 관리와 자성의 차원에서 ELS와 같은 고위험 상품의 취급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내부 회의를 거쳐 ELS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향후 시장 안정성과 소비자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도 이날 오후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열어 오는 5일부터 ELS(ELT·ELF)를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LS의 기초자산으로 주로 편입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닛케이225 등 주요 주가지수가 최근 10년간 최고점에 이르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능동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29일 ELS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법원 행정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민원인이 은행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탁금 ▲보관금 ▲집행관보관금 ▲법원송달료 ▲소송인지대 ▲ 등기신청수수료 등 총 여섯 종류의 법원 행정비용 납부가 가능하다.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사용해 간단히 납부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 확대보기, 고대비 화면 보기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3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시작으로 ▲충주지원 ▲포항지원 ▲속초지원 ▲김포시법원 ▲동해시법원 등 우리은행이 입점해 있거나 법원 행정비용을 관리하는 전국 6개 법원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이번 무인납부기 설치로 법원 이용 민원인의 행정업무 편의성 증진은 물론 법원에 입점한 우리은행 영업점의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인납부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NH농협카드 통합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NH농협카드와 NH pay 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 한편, NH마이데이터를 연계하여 통합지출분석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NH pay 범용성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작업을 올해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 패턴에 따라 직접 홈 화면을 세팅할 수 있는 기능과 카드정보 통합 대시보드 등 직관적인 UI/UX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탐색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앱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황재현 IT부문 부행장은 "One-App 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일상의 디지털화에 함께 하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도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One-App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할 경우 중도해지에 따라 줄어드는 이자율을 적금 금리 내외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나아가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만기 5년)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에도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30일 정부정책에 동참하여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유지하는 경우에는 중도해지이율을 은행의 3년 만기 적금금리(약 3.2~3.7%) 내외 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와 은행권은 전 정부의 청년금융상품인 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를 앞둔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산형성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희망적금만기수령금의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은행권은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의 적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도약플러스적금(가칭)' 출시를 추진한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신청한 경우 일시납입금 전환기간(일시납입금액÷월 설정금액) 동안 일시적으로 추가 납입이 불가하므로, 적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적금보다 금리가 높은 1년 만기 '청
【 청년일보 】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6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위비프렌즈는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조병규 은행장 등 우리은행 1천200여 명 임직원 앞에서 컴백 영상 '꿀따러 가자'를 공개하고 화려한 복귀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K-POP 아이돌로 재탄생한 위비프렌즈를 우리금융그룹 전체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육성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해 금융권 캐릭터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꿀벌 '위비' 캐릭터를 런칭한 바 있다. 이듬해에는 나비, 원숭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한 다섯 개의 캐릭터를 추가해 위비프렌즈를 완성했다. 또한 ▲모바일메신저(위비톡) ▲페이먼트 ▲온라인 마켓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치며 위비프렌즈를 금융권 대표 캐릭터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앱 서비스가 위비뱅크에서 우리WON뱅킹으로 전환되면서 위비톡 서비스는 종료됐다. 이에 위비프렌즈도 2019년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조병규 은행장은 작년 7월 취임 후 금융권 트렌드로 자리잡은 캐릭터 사업의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의 '가치금융' 철학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금융·ESG경영 선도, ▲IBK BOX POS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 ▲IBK창공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 ▲IBK금융주치의 등 맞춤형 진단 컨설팅, ▲금리부담 경감 등 체계적이고도 폭넓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이 그동안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했던 각종 노력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중기금융 1위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M&A센터, 벤처자회사, 전략영업센터 설립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더 폭넓은 성장지원 체계를 마련해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베트남 현지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청소년 120명에게 개안수술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어린이·청소년 개안수술 지원은 해외로 확장하는 '우리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 및 청각장애를 안고 있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청소년에게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6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빛과 소리를 되찾아 주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월 23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 푸미흥 지역 소재 김안과다솜병원과 '베트남 우리루키(Look & Hear)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오는 2월부터 베트남 현지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청소년으로 경제적 상황과 진단서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한편,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건너간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이번 프로젝트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임종룡 이사장은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한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에서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대전도시공사와 '청년 신혼부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대전 거주 청년 신혼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예산을 통해 대출 금리를 2.25%포인트(p) 감면해준다. 2억원을 대출받은 경우 연간 450만원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 등록상 대전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가구 가운데 ▲ 부부합산 연 소득 9천만원 이하 ▲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 대전시 추천·보증기관(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 발급 등의 요건을 충족한 가구는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 신혼가구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5일 오후, 본점에서 제7기 BNK 부산은행 고객패널 'CX(Customer eXperience)익스플로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부산은행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25명의 ‘CX익스플로러’ 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CX익스플로러는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CX익스플로러는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세대별, 직업별, 지역별로 구분해서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부산은행의 상품 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은행에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금융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부산은행은 CX익스플로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앞장서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N키즈 금융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N키즈 금융학교는 단기 교육방식을 보완한 금융교육으로 2월 5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별 초등학생 저학년(1학년~3학년) 및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1단계 월별 금융교육특강 참여(3월~6월) ▲2단계 청소년금융교육센터의 금융·직업 체험 참여(7월) ▲3단계 금융교육 리뷰 ▲4단계 '금융 골든벨' 참여(8월)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2022년 수도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3년 3개 지역(서울, 강원, 울산)에서 참여했다. 올해는 6개 지역서울(본부), 서울(강남), 대구, 부산, 울산, 전남에서 동시 진행된다. 서울(본부)는 초저·초고 각 50명 이내, 타지역은 초저·초고 각 10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며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 "미래 성장 원동력인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체계적 금융교육 및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컨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금융교육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신청은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