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추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후보자 추천 전과정을 단계별로 체계화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객관적이고 세밀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검증 방식을 다양화하고 고도화했다. 프로그램에는 사외이사 7명 외에 외부전문기관 2개사와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14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단계별 진행 방식과 평가 방법 등을 후보자에게 사전 공개해 후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회추위는 1단계 프로그램인 '롱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내·외부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서류심사, 다면평가(평가조회)를 실시했으며, 금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 향후 회추위는 롱리스트 후보군 대상으로 사외이사 심층 인터뷰, 행동면접(B.E.I) 평가, 업무 분야별 전문기관 평가, 심층 인적성 검사, 외부전문가 심층 인터뷰·면접 등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366개 기업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은행권 중에는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해당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이한경 본부장이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 행정안전부장관을 대신해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에게 ‘재해경감 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방재센터 ▲비상발전실 등 우리은행의 재난대응 시설을 둘러보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풍수해 ▲지진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은행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계획을 수립,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강도 높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임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행동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유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점을 높게 평가해 우리은행을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인증에 앞서 ▲2020년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보안 인증(ISO 27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BTi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인 준비를 거친 끝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이룬 성과로, 탄소중립 목표에 공신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이번 인증이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을 추진을 위한 기업은행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건물 에너지 진단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파이낸스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23회 연속 수상했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과 최근 무역시장 흐름에 발맞춘 선제적 서비스 발굴 노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는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파이낸스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글로벌 105개 국가, 1천197개 은행과 환거래 약정을 체결하고 있고,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무역금융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발맞춰 수출입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역금융과 관련한 신상품 출시, 디지털 혁신 등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천700 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한다.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다양성 확대 등 총 22개 ESG 핵심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100'으로 선정되었다. KB금융은 지난해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 획득, '2023 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 8년 연속 편입'에 이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E
【 청년일보 】 DGB대구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금융 취약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수수료 면제는 가계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등급 7등급(상환일 전월 기준)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하며, 면제대상 차주는 영업점이나 비대면 채널 어디서든 자동 적용으로 수수료를 감면 받는다. DGB대구은행은 취약 차주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금융안을 운영해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 및 새희망홀씨대출II 신규 취급 시 0.5% 금리감면 등의 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면제 실시로 금융 취약 차주를 위한 방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말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953만명으로 늘어 1천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3조7천500억원에서 19조600억원, 여신잔액은 2조9천900억원에서 13조8천400억원으로 모두 약 5배로 늘었다.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1년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한 뒤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며 2022년에는 836억원,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3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케이뱅크는 IPO로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달 초 취임사에서 고객을 향한 재도약을 선언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Tech-leading 뱅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 편의성 제고 ▲혁
【 청년일보 】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외화를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평생 무료 환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단 하나의 외화통장 및 카드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무료환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 서비스 출시를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물론 경제 유튜버 '슈카', 여행 유튜브 '쏘이' 참석해 무료 환전을 통한 해외 투자 비법 및 여행시 환전 팁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토스뱅크는 이날 출시한 상품은 '토스뱅크 외화통장' 단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토스뱅크는 기존 토스뱅크 통장(수시입출금), 토스뱅크 체크카드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외환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가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을 통해 돈의 이동을 자유롭게 했듯, 토스뱅크도 환전 수수료 무료를 통해 원화와 외화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며 "타 기업에서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 이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토양 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30년간 캄보디아 산림 생태계 보존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 산림경영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이 참여하는 지역은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 유역 약 30,213헥타르 규모의 원시림 지대로 원목 벌채와 산림개간 등 생태계 훼손 우려가 높은 곳이다. 우리은행은 이곳의 산림보전을 통해 ▲약 260만톤(연평균 8.8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약 220종 규모의 야생동물 보호 ▲산간 오지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자연과 인류가 공존하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오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新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물론 실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될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될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과정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
【 청년일보 】 국내 5대 금융지주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정부가 가계대출 증가율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범위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5대 금융지주도 증가율 목표치를 2% 이내로 제시한 것이다. 18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는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에서 이러한 업무계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범위에서 가계대출이 관리될 수 있도록 업무계획에 반영을 당부했고, 지주별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로 1.5~2% 수준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의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치(4.9%)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차주들이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융권도 차주가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려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업무계획에 반영해 금융권 스스로 가계대출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에 부동산 경기침체로 대출수요 위축이 예상되는 만큼, 가계대출 증가율은 높지 않을 것이란 게 금융권 판단이다. 실제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는
【 청년일보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포기, 전격 용퇴를 선언한 가운데 차기 DGB금융지주를 이끌어나갈 후임 인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김태오 현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에 대한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금융권 일각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군은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이 다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과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 등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18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주의 차기 CEO(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인선 절차를 진행 중이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거점을 둔 지방 금융지주사로 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김태오 현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자, 연임이 가능토록 한 정관 변경을 시도했으나, 금융당국의 제동에 무산됐다. 이후 차기 회장 후보군에 약 10여명의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치열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