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오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新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물론 실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될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될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과정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
【 청년일보 】 국내 5대 금융지주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정부가 가계대출 증가율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범위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5대 금융지주도 증가율 목표치를 2% 이내로 제시한 것이다. 18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는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에서 이러한 업무계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범위에서 가계대출이 관리될 수 있도록 업무계획에 반영을 당부했고, 지주별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로 1.5~2% 수준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의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치(4.9%)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차주들이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융권도 차주가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려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업무계획에 반영해 금융권 스스로 가계대출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에 부동산 경기침체로 대출수요 위축이 예상되는 만큼, 가계대출 증가율은 높지 않을 것이란 게 금융권 판단이다. 실제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는
【 청년일보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포기, 전격 용퇴를 선언한 가운데 차기 DGB금융지주를 이끌어나갈 후임 인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김태오 현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에 대한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금융권 일각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군은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이 다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과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 등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18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주의 차기 CEO(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인선 절차를 진행 중이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거점을 둔 지방 금융지주사로 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김태오 현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자, 연임이 가능토록 한 정관 변경을 시도했으나, 금융당국의 제동에 무산됐다. 이후 차기 회장 후보군에 약 10여명의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치열한 경쟁
【 청년일보 】 부산은행이 더 나은 지역화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동백전 운영대행사로서 '동백 서포터즈 1기'를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동백전에 관심 있는 20대이면서 온·오프라인 활동 및 관련행사에 참여 가능한 자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2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동백 서포터즈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선과제와 발전방향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SNS 홍보 컨텐츠 제작, 동백전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로 해당기간 중에는 매월 서포터즈 활동비를 지급하며 활동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언제나, 어디서든,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지역화폐를 만들기 위해 동백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며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동백전 운영대행사를 맡아오고 있으며, 작년 8월에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를 시행했다.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오는 2월 8일까지 '2024년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접수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대관 전시’로 운영된다. 대관 접수는 한국화·서양화·민화 등 회화를 비롯해 공예·뉴미디어·설치미술·조형물 등 별도 장르 구분 없이 지역 예술가 및 예술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전시는 내달 26일 1차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7월초까지 총 아홉 차례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대관 접수를 받고 실시할 계획이다. 대관을 희망하는 지역 예술가 및 예술 단체는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전시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 관련 자료를 첨부해 내달 8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또 내달 8일까지 우편(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대로 642, BNK경남은행 본점 14층 사회공헌홍보부,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유효함) 접수도 가능하다. 2024년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신청 결과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B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해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12월 이내에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명확히 구체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해 지난 15일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과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준법추진부 소속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을 신설했다. 전국 13개 지역그룹에 부점장급과 팀장급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각 1명씩, 총 26명을 배치했다. 내부통제 전담인력은 관할 지역그룹 영업점의 내부통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영업 현장의 실제 내부통제 현황을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에 모임원 누구나 게시글을 올릴 수 있는 '모임 게시판' 기능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임 게시판은 기존 모임주만 이용 가능했던 공지 기능을 모임원도 참여 가능한 게시판 형태로 확장한 서비스다. 모임주와 모임원 누구나 모임통장 내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고, 중요한 내용은 모임 공지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게시글 작성 시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모임 게시판을 통해 모임 후기 사진이나 회비 정산을 위한 영수증 사진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조만간 게시글에 댓글을 달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는 등 모임통장 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모임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말 출시된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편리하고 투명한 회비 운영을 지원하며 모임 활동을 위한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순 이용자수는 약 1천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 이용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임원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모임이 편리해지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는 등 모임통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천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천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추진된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천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 대상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633억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3
【 청년일보 】 2조원이 넘는 상생금융 여파로 국내 4대 금융지주사들의 순이익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상생금융 회계처리를 두고 고민하던 은행권이 대부분의 상생금융 비용을 지난해 4분기 회계에 반영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17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최근 각 사별 2~3천억원 수준의 상생금융 비용 대부분을 2023년 4분기 기타 영업비용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통상 은행들의 사회공헌비용 회계처리는 은행별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사례와 같이 은행권이 공동으로 비용을 각출한 경우 회계처리 방법을 두고 은행별로 이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상생금융을 주도한 은행연합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늦어도 오는 2월 전까지 해당 비용에 대한 공동 회계처리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회계처리에 대한 공동기준이 정해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최근 은행연합회는 해당 은행들에게 자율적으로 비용 처리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한국회계기준원 등에 질의 및 회신결과
【 청년일보 】 퇴직연금을 유치하기 위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홍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적립금 잔액을 40억원을 달성했다고 선전하는 한편, 하나은행은 연 퇴직연금 증가액이 가장 크다는 입장이다. 16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4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도 4조4천596억원으로 전업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동안 고객 2만5천명에게 연간 102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모바일 전용 '쏠(SOL) 연금라운지' 서비스도 출시해 적금 및 대출 상품 추천, 종합소득세·증여세 등을 계산해주는 간편세금계산기 등 연금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디폴트옵션 상품 운용 등을 통한 수익률 관리에 힘쓰고 고객관리와 상생에도 더욱 몰입하겠다"며 "체계적인 자산운용과 함께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에서 영업점과 환전소 문을 열고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말 인천국제공항 은행·환전소 운영사업 중 가장 접근성이 좋고 선호도가 큰 제1사업권을 따내면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항 입점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 영업점은 일반 영업점과 같은 업무를 취급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환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각 터미널에 1개씩 총 2개의 영업점과 환전소 6곳이 영업을 시작했고, 앞으로 5개 환전소 및 스마트뱅킹존 등이 순차적으로 더 개점한다. 이날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KB국민은행 및 주요 공항 관계사 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의 새로운 10년을 KB국민은행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KB국민은행이 인천공항과 함께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고객과 국민, 공항 종사자 분들을 위한
【 청년일보 】 우리은행과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간의 메인스폰서 계약이 점점 불투명해 지면서 4년 간 이어온 우리은행의 e스포츠 후원이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당장 오는 17일 '2024 LCK 스프링' 개막을 앞둔 가운데 아직까지 리그의 메인스폰서가 확정되지 않고 있기 떄문이다. 따라서 업계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e스포츠 후원에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6일 은행권 및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LCK 서머' 리그를 끝으로 약 4년 간 이어온 LCK 메인스폰서 후원을 종료했다. LCK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세계 4대 리그로 불리는 중국(LPL), 유럽(LEC), 북미(LCS)와 어깨를 견주고 있는 한국 리그로, 전 세계에서 일평균 500만명이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은행권 최초로 e스포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리그인 LCK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통상 후원은 2년 간격으로 진행됐으며, 우리은행과 LCK는 지난 2021년 메인 스폰서십 2년 연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리그 개막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