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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보육 지원...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개소

건대입구역 인근 요식업 창업 보육 공간...청년 주도 참여

 

【 청년일보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전용 보육 공간인 청년쿡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18일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트렌드에 맞는 이론 교육과 실전적인 조리 실습을 통해 준비된 외식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센터는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건대맛의거리' 인근에 자리 잡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창업 전문가 및 성공한 청년 외식업 창업자들과 여러 차례 자문회의 개최, 타 기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다른 요식업 창업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공유주방 배달창업' 과정을 개설했다. 

 

공간 배치에도 중점을 두어 센터 내 조리 실습 공간인 '오픈키친' 외에 각 공간에 대해서도 전문가 및 창업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물을 배치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했다. 

 

또한 기존 외식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시는 기수별로 배달창업 등 창업 주제를 정해서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지원에 중점을 뒀다. 현장 체험을 통한 실전 경험 확대와 함께 우수 실습생에 대해서는 본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가 브랜딩과 디자인 지원을 통한 창업 지원과 함께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진행하는 모의 투자설명(IR) 데모데이 등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외식업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공간의 취지를 살려, 청년들의 센터 입소 소감과 창업에 임하는 초심을 담은 타임캡슐 영상 시청을 비롯해 청년 예비창업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타 업종에 비해 폐업률이 높은 외식업 분야에서 청년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이 필수다"고 강조하며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창업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실질적인 창업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1기 교육생을 시작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외식 창업가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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