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관련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분과회의를 열고 RCEP 활용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RCEP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에선 지난 2월 1일 발효됐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상반기 시행한 RCEP 관련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에 대해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 컨설팅 지원 확대 및 제도 개선과 설명회·공동가이드북 등을 통한 정보 제공 강화를 포함 해외센터 확충을 통한 RCEP 활용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앞서 지난 13일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수석대표 회의'를 열고 한국과 중국 간 서비스·투자 부문 시장 개방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국은 올해 초 발효된 RCEP에 따라 개선된 시장 개방 상황을 바탕으로 양국 간의 서비스와 투자 분야 시장 개방 및 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후속 협상을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