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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대우조선해양 파업 해결 촉각..."혁신기술 선점" 이종호 장관, 민간투자 유도 外

 

【 청년일보 】금일 산업계 주요 이슈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다시 경남 거제를 찾았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민간 투자를 유도해 10~20년 후까지 책임질 미래 혁신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외에도 유럽과 한국의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2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20∼21일(현지시간)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해결 촉각...노동장관, 거제 방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오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경남 거제를 방문. 이 장관은 대우조선해양 원·하청 노사를 각각 면담할 것으로 알려져.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이날 갑자기 파업 현장을 찾는 데 대해 "아무래도 사태 해결이 임박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해결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아직 기다려봐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며 "장관은 협상이 타결되면 격려해주고, 타결이 안 되면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 

 

노사는 임금 30% 인상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전날 사측 4.5% 인상, 노측 5% 인상으로 폭을 좁힌 상황. 다만 노조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 10% 인상을 요구해 이를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져. 

 

◆민간투자 유도...이종호 장관, 혁신기술 선점

 

취임 두 달을 맞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민간 투자를 유도해 10~20년 후까지 책임질 미래 혁신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을 공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점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같은 구상을 밝혀. 그는 과기정통부가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업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설계해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 

 

이 장관은 당시 민관 협력 기반으로 국가혁신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선도형 기술혁신과 디지털혁신을 확산해 국가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보고. 

 

이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R&D(연구개발) 체계를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고, R&D 예비타당성 조사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등 제도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 

 

이 장관은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며 "인구감소 시대에 질적으로 탁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차별화된 인재 양성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 

 

◆在유럽 한인과기인 한자리에...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럽과 한국의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2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20∼21일(현지시간) 개최.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 첨단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유럽의 한인과학기술인 700여명이 자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개회식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하고, 201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장 피에르 소바주(Jean-Pierre Sauvage) 명예교수와 이경수 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주제발표. 

 

이어 열리는 학술 포럼에서는 한·EU 탄소중립 연구, 해양 기후변화 모델링, 바이오메디컬 분야 등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한국과 유럽 전문가가 협력방안을 논의. 

 

 

◆쇼호스트로 변신한 중기장관...소상공인 상품 소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일일 쇼호스트로 '깜짝 출연'.

 

중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내 라이브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제작 현장을 방문. 이 장관은 일일 쇼호스트로 나서 간장게장 등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

 

이 장관은 방송 전 소상공인 대표와 만나 제품의 특징과 창업 뒷이야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라이브 커머스 진행 절차를 교육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날 방문은 소상공인 관련 점포나 현장을 찾아 일일 봉사활동과 같은 체험을 하는 등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민생현장 탐방' 프로그램의 첫 일정으로 성사. 

 

◆중대형 건물 에너지사용량 관리권한...산업부, 지자체 이관

 

산업통상자원부가 건물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중대형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관리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기기로 결정.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에너지효율혁신 협력비전 선포식'을 열고 양자 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산업부는 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해온 건물 에너지사용량 총량제 모델이 2026년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에너지사용량 총량제는 연면적 3천㎡ 이상의 상업·공공건물 유형별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소비량 개선 목표를 5년마다 부여하는 제도.

 

산업부는 각 지자체가 실정에 맞는 총량제 목표를 설정해 실행할 수 있도록 연면적 3천㎡ 이상 중·대형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관리 권한을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에 이양. 향후 관련 법 개정 등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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