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 주민대피 등 선제적 조치에 만전을 다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주민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대비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내린 지시사항과 관련 이같이 전파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번 강조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 대피소 방역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대피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생겼는데, 밀집된 시설이다 보니 방역에 취약할 것"이라면서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로 전파를 최대한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