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 본관[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102/art_16734827024147_c05ed6.jpg)
【 청년일보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가 공청회를 연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조특위는 12일 국회에서 오후 2시경 공청회를 열고 진상규명을 위한 유족 의견 청취와 국조위원들의 질의에 나선다.
이날 공청회에는 유가족 8명, 생존자 2명, 지역 상인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야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를 출석시켜 유족 및 생존자 '대질'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당이 이에 반대하면서 결국 이 장관 출석은 불발됐다.
공청회에서는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등 유족들의 진술이 이번 공청회의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국조특위는 이날 증인 명단에서 빠져 공청회 참여가 어려워진 유족의 진술도 녹음으로 대신해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는 공청회 일정을 마치고 난 뒤 그동안 활동 내용을 토대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