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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대회 유치...김진표 국회의장, 지원 다짐

유흥식 추기경에 2027년 유치 적극 지원 약속

 

【 청년일보 】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만나 2027년 세계청년대회 유치 지원을 다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현지시간) 로마에 있는 주교황청 한국 대사관저에서 교황청 유흥식 추기경과 만나 2027년 세계청년대회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유 추기경은 김 의장에게 한국 가톨릭이 2027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남북 관계가 좋아져 교황의 방북과 세계청년대회 유치가 DMZ에서 실현된다면 전 세계에 엄청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꼭 한국에서 행사를 유치했으면 좋겠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유 추기경이 대전교구장 재임 시절 관심을 기울인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 센터 조성사업'이 서산시와 충남도를 거쳐 국비 지원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 추기경은 김 의장의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최근에 발간된 책 '라자로(Lazzaro) 유흥식'을 선물했다.

 

한편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신앙축제로, 1985년에 시작돼 2∼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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