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518/art_1683080470871_5509f4.png)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통해 탈당 의사를 밝혔다.
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를 만나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최고위 후 기자들에게 "그동안 여러 가지 당에 많은 누를 끼치고 국민들의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 할 말은 많이 있지만 조사나 과정에서 성실하게 이 문제를 밝혀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국민 여러분과 지역구, 당에 이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법적 투쟁으로 진실을 밝혀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앞으로 열릴 '쇄신 의총'의 방식과 안건을 논의한다. 박광온 원내대표를 사령탑으로 하는 새 원내지도부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의총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앞서 후보 연설에서 "당선되면 곧바로 쇄신 의총을 열어 밤을 새워서라도 쇄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