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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위성 시대 열렸다"...차세대소형위성 '교신' 성공

차세대소형위성 2호, 지상국 사이 쌍방향 교신 성공

 

【 청년일보 】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지상국 사이의 쌍방향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누리호 3차 발사를 통해 실용 위성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지상국 사이의 쌍방향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전날 단방향 교신에 이어 쌍방향 교신에 성공하면서 누리호 3차 발사는 발사체 이륙과 비행, 위성 사출, 주탑재 위성 작동까지 사실상 완벽한 진행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한국은 실용위성 자체 발사에 실제로 성공한 국가가 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소형위성 2호는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원격검침 정보 수신과  위성 자세의 정상적 태양 지향 상태 여부를 점검했다. 

 

다만  부탑재 위성인 큐브 위성들은 아직 일부만 교신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4호기(라온)와 전날 사출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3호기(다솔)는 아직 위성신호를 받지 못해 지속해 교신을 시도할 것이란 설명이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지상국 교신이 성공하였으므로, 앞으로 나머지 위성들의 교신 및 임무 수행 등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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