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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극체제 극복...허영 의원 "캠퍼스 혁신파크 첫단추"

국회 '지역혁신 성장 거점, 캠퍼스 혁신파크 활성화' 포럼
허영 의원 "균형발전 가치 차원서 대학 혁신성장의 주체"

 

【 청년일보 】 국회에서 균형발전을 통한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대안으로 '대학의 혁신 성장 기능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려 주목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통해 대학과 산업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특화된 산업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을 모색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입지적 장점과 역량 활용을 통해 산학협력의 고도화와 새로운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 캠퍼스 내 유휴부지에 산학연 혁신허브로서의 기업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 주최로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혁신 성장 거점, 캠퍼스 혁신파크 활성화 국회 포럼'이 열렸다. 

 

'캠퍼스 혁신파크를 통한 산학연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은 4차산업혁명과 맞물린 인구구조변화 문제에서 비롯된 대학의 필요성, 재정 등의 위기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산학연계가 촉진되는 해외 클러스터 사례로 '핀란드 Tampere대학 클러스터'를 예로, 알려지지 않은 대학이지만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와 국가 기여도를 강조하며 명성에 관심을 쏟는 우리나라 대학 사회가 주목해야 할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강원대학교 교수)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과 지역혁신 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생산가능인구 감소 시대의 위기 상황에서 혁신성장 기업의 이동과 이민정책 필요성 분석을 통해 캠퍼스 혁신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캠퍼스 혁신파크 중심의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과 지원기관 등 유치와 함께 지역협력형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유형별 접근 방안으로 단일 지역형 지역혁신체계구축과 병행한 2개 지역 이상의 지역협력형 지역혁신체계 정책의 동시 추진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허영 의원은 "활용 여부에 따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캠퍼스 혁신파크라는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며 "고견을 모아 혁신의 전초기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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