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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에서 트럼프까지"...셀럽들의 머그샷 '표정관리'

카메라를 노려보는 표정...트럼프 '진정한 고전' 연출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역대 미국 지도자 중 최초로 머그(범죄인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촬영했다. AFP는 "이 사진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머그샷이 될 수 있다"며 과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범죄인 식별용 사진들을 거론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는 "트럼프의 머그샷이 화려한 출연진의 '악당 갤러리'에 올랐다"며 "카메라를 노려보는 트럼프의 머그샷은 이 장르의 진정한 고전"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그샷을 바이든 정부의 선거 개입 및 정치 탄압의 결과물로 포장해 2024년 대선 승리를 위한 정치자금 기부를 독려하고 티셔츠 등 상품 판매에 나섰다.

 

힐튼 그룹 상속녀로 미국 사교계 유명 인사인 패리스 힐튼은 2010년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머그샷 촬영시 보여준 당당한 태도와 표정이 화제가 됐다. 그는 이 사진을 티셔츠와 머그컵에 새겨 판매하고 있다.

 

배우 휴그랜트는 1995년 성매매 혐의로 카메라를 노려보는 표정을 지으며 머그샷을 촬영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미국에서 머그샷은 '퍼프 워크'(포토라인에 서는 것) 등을 포함한 체포 의식의 일부로, 부자이든 가난하든 법 앞에 평등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 이전 유명 사례를 열거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20대였던 1977년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쾌활한 미소를 띤 채 경찰의 사진 촬영에 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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