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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에서 기회의 향유로...지속가능한 아동 디지털 권리 옹호 모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의 디지털 권리 옹호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권인숙 국회 여성·아동인권 포럼 대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체계화"

 

【 청년일보 】 아동의 디지털 권리 옹호를 위해 온라인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와 함께 디지털 권리를 기반으로 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여성아동인권 포럼과 초록우산 공동 주최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아동의 디지털 권리 옹호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아동의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위한 우리의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아미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연구부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겪는 위험 중 계약(contract)과 포괄적 위험( cross-cutting)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경험하는 한국 아동의 경험과 인식에 대해 논의했다. 

 

김교수는 아동을 온라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과 디지털 세상이 제공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접근 간의 균형을 도모하면서 아동 당사자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거버넌스 구축과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아동권리보장원 강미경 아동권리본부장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체계화의 중요성과 함께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인증 불가로 인한 온라인 게시판 작성 불가 등 구체적 문제를 제시하며 아동들의 자유로운 목소리를 담기 위한 체계 마련 등 기술적 부분의 문제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권인숙 국회 여성아동인권포럼 대표(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아동과 청소년을 온라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체계화를 위해 발의한 교육활성화법 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다"며 "심포지엄을 밑거름 삼아 아동의 디지털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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