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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美 국방장관회담 개최...방위비 분담금·지소미아 논의 '주목'

北미사일 등 한반도 안보 상황 평가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방한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 공조,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한미동맹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 등 최근 한반도 안보 불안 요인과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퍼 장관은 정 장관뿐 아니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하고,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외교·안보 수장과 연이은 만남에서 양국간 본격적인 협상을 앞둔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논의할지도 주목된다.

 

앞서 한미는 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를 작년(9602억원)보다 8.2% 인상된 1조389억원에 합의했는데 미국은 내년도에도 추가 증액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촉발한 한일 갈등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연장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수출규제 이유로 안보 문제를 제기한 상황에서 지소미아 연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은 한미일 안보 협력을 위해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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