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마드리드의 카자 마지카에서 열린 2024 WTA 투어 마드리드 오픈 대회 결승 테니스 경기에서 이가 시비옹테크가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를 꺾고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518/art_17148653041412_5b44af.jpg)
【 청년일보 】 이가 시비옹테크가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가 시비옹테크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비옹테크는 아리나 사발렌카와 세 차례 매치 포인트를 내주는 사투 끝에 2-1(7-5 4-6 7-6<9-7>) 승리를 거뒀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올 해 배패의 잔을 들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패한 후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의 우승 대결로 눈길을 모은 경기에서 3시간 11분 접전 끝에 시비옹테크가 우승하며 이 대회 첫 우승 기록을 세웠다.
시비옹테크는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96만3천225유로(약 14억원) 챙겼다.
시비옹테크는 3월 BNP 파리바오픈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전망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