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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비상에…전업 카드사들, 주유·교통비 지원 확대 ‘정조준'

KB국민카드, 주유 특화카드에 리터당 150원 할인
신한카드, 주유 특화 카드 중심으로 프로모션 강화
롯데카드, 주유특화카드 6종 대상 추가 혜택 제공

 

【 청년일보 】 국내 전업 카드사들이 주유 및 교통비 혜택 확대에 나섰다. 앞서 금융당국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업계에 추가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카드사들에 주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리터(ℓ)당 할인 혜택에 더해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기조에 맞춰 카드사들도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먼저 KB국민카드는 중동 지역 분쟁 이후 유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류비 및 교통비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

 

KB국민카드는 주유 특화카드 이용 시 리터당 최대 15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고객이나 휴면 고객이 주유 혜택 카드 발급 시 연회비를 100% 환급해준다. 이와 함께 내달까지 5만명을 추첨해 ‘KB국민 K-패스카드’ 환급금의 30%를 추가 지원하는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주유 및 대중교통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천111명을 추첨해 주유지원금을 제공한다. 100만원(1명), 50만원(10명), 5만원(100명), 5천원(2천명) 규모다. 이밖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 K-패스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화로 고객들의 유류비와 교통비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역시 주유 관련 혜택 확대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주유 특화 카드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내달 31일까지 신한카드 ‘Deep Oil’ 신용카드와 ‘RPM+ Platinum#’ 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고객은 첫 해 연회비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같은 기간 신한카드는 두 카드로 5만원 이상 주유할 경우 기존 카드 서비스 혜택 외에 결제 금액의 3%를 추가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월별 한도는 4월 1만원, 5월 1만원이며,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Deep Oil 카드는 GS칼텍스, SK에너지, S-OIL, HD현대오일뱅크 중 한 곳을 선택해 해당 정유사 이용 금액의 10%를 결제일에 할인받을 수 있는 구조다. 연회비는 S& 1만원, 마스터 1만3천원이다. RPM+ Platinum#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15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UPI 3만2천원, 비자 3만5천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한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역시 내달 31일까지 주유특화카드 6종을 대상으로 유류비 관련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주유특화카드로 주유 업종에서 결제할 경우 이용금액의 5%를 월 최대 5천원, 기간 중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캐시백은 지난달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존 카드 혜택과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규 가입 고객 및 6개월 이상 휴면 회원이 주유특화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연회비 전액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 카드 6종은 ▲LOCA for Auto ▲디지로카 Auto ▲SK 드라이빙패스 롯데카드 ▲현대오일뱅크 드라이빙패스 롯데카드 ▲뉴 GS칼텍스 롯데카드 △구도일 +100 롯데카드다.

 

이밖에 다른 카드사들에서도 주유·교통비 관련 혜택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각 카드사는 유가 상승에 대응한 소비자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현재 지원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유류비 혜택 등을 포함한 지원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각 카드사들의 주유 및 교통비 혜택 등 제반 사항을 취합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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