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지난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5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CP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평가한 결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하나카드가 4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 역시 그간 ‘손님을 중심에 두는 경영’을 핵심 가치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온 결과라는 평가다. 하나카드는 소비자보호부의 주도로 고객센터, 현업 부서와 협업해 민원 발생 가능 사안을 사전 점검하고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동일 유형의 민원이 반복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역시 3회 연속 획득한 바 있
【 청년일보 】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의 조좌진 대표이사가 다음 달 1일 사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롯데카드에 따르면 조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오는 21일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 사임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였으나 해킹 사태 책임을 지고 조기에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롯데카드는 해당 임시이사회에서 후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던 대주주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사태 이후 롯데카드는 지난 달 본부장 4명을 포함한 고위급 임원 5명이 물러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다. 조 대표는 지난 9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사임을 비롯한 인적 쇄신을 약속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DB손해보험 고객에게 매달 1만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DB손해보험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입 중인 회원은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매달 1만2천원∼1만7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3만원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이 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최대 3% 할인 혜택을 한도 제한없이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내 매장에서 SSGPAY로 결제하는 경우 3% 할인이 가능하며, SSGPAY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2.5%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에서 이용할 경우 2.7%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SSG.COM 내 신세계백화점몰(department.ssg.com)에서는 1% 할인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이 아닌 국내외 가맹점에서도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시 0.7%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내 F&B, 패션/잡화, 워치/주얼리, 생활 브랜드에서 최대 1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세계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1만 8천원을 캐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오르는데 이어, 체크카드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각각 제공하며 광범위한 고객층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도 체크카드는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이다. 신용 및 체크카드 서비스업 부문은 본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실제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들에 의해 평가된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신속민원처리제도’와 고객패널단‘The Easy Talker’등 VOC(Voice of Customer)기반의 경영 시스템을 확고하게 정착시켰다. 이러한 고객중심 문화가 모든 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로 이어져 금융소비자보호는 물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품질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KB국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약 352억원 규모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를 두고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대형 사업자에 대한 첫 대규모 제재 사례가 나왔다는 점에서 규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은 지난 6일 두나무가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위반했다며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위반 항목은 ▲고객확인의무 미이행 약 530만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30만건 ▲의심거래보고 미이행 15건 등 총 860만여건에 달한다. FIU는 2024년 8~10월 두 차례에 걸쳐 두나무를 현장검사했으며, 위반 정도와 동기,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처분을 확정했다. FIU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의 AML·KYC(고객확인) 의무 준수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제도 신뢰 확보를 위해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나무 측은 이번 처분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절차를 강화해 왔으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소비자보호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청약철회 신청 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확대 운영한다. 금융 업무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또한 카드론 등 금융상품을 신규 신청 시에는 전화를 통해 신청내용을 재확인하여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한다. 삼성카드는 시니어 고객 대상 전담상담팀을 운영 중이다. 전담상담팀은 디지털 채널 활용이 어려운 고객의 업무처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하여, 쉬운 용어를 활용하여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임직원의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VOC를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임직원 상담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소비자 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소비자 보호의 날에는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공유하며,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
【 청년일보 】 국내 금융지주의 계열 저축은행들이 최근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웃고’, 반면 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계열은 고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4곳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한저축은행(179억원)과 우리금융저축은행(153억원)이 견조한 흑자를 기록한 반면, KB저축은행(-25억원)과 하나저축은행(-227억원)이 각각 순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신한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노출을 최소화하고, 서민·중저신용자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를 유지한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신한저축은행은 디지털 채널 강화와 함께 보증부 대출 중심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업계 상위권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반면 KB저축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은 건전성 리스크 대응을 위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실적을 크게 짓눌렀다. KB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순이자이익으로 274억원을 벌어들였지만, 부실 위험에 대비해 190억원의 충당금을 쌓으면서 영업손실 61억원, 당기순손실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아진데 따른 수익 악화와 비용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에선 향후 신사업 등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1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카드 등 전업카드사 6곳의 올 3분기 합산 순이익은 5천7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천379억원) 대비 12.6% 감소했다.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1조6천89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90억원) 대비 3천297억원(16%) 감소했다.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가장 높게 집계된 곳은 삼성카드로 4천97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전년 동기와 대비해선 6.4% 감소했다. 이어 ▲신한카드 3천804억원(31.2%↓) ▲KB국민카드 2천806억원(24.2%↓) ▲현대카드 2천550억원(6.2%↑) ▲하나카드 1천700억원(7.81%↓) ▲우리카드 1천60억원(24.1%↓)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 실적 하락에는 가맹점 수수료율 하락에 따른 수익 감소 및 비용 상승 등이 주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사 관
【 청년일보 】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연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신업계에서 이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협회 및 개별사 차원에서 상표권을 출원하는 한편 유관부서 중심으로 TF(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유통 주체로서 역할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1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8월 19일 특허청에 KCARDWON, KCardCoinWON, KCARD KRW 등 32종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다. 앞서 지난 7월 말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및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도 했다.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와 NH농협카드의 실무자들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는 주 1회 이상 모여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수반되는 기술·법·제도적 측면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개별 카드사들도 스테이블 코인 제도 도입에 대비해 상표권을 확보한 상태다. 현대카드 51건, 롯데카드 36건, KB국민카드 35건, 우리카드 9건, 신한카드 8건, BC카드 5건, 하나카드 2건 순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