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두나무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 잡)’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회연대은행과 5개년도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서적 지지와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상담·교육이 병행되는 체험형 인턴십 및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위한 일자리, 경제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실현 방법을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과 기업·재단 실무자 등 이해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오랫동안 진행해온 아름다운재단 등 전문기관 담당자들은 일자리 중심 지원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체험형 인턴십에 대한 진솔한 소회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넥스트 잡 참여 자립준비청년은 “안전하고 검증된 환경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 청년일보 】 지난해 10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취소하는 조건으로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재개한 OK금융그룹 노사가 협상을 시작한지 약 넉달 만에 다시 파행 위기에 놓였다. 이번 노사협상은 지난해 3월 OK금융 노조가 그룹 대표 계열사인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를 교섭해태로 인한 부당노동 행위로 고발한 후 약 7개월 만의 대화 재개였다. 노사는 직원 임금인상을 비롯해 사내 복지 향상 등 다방면에 대한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이 국정감사 이후 협상태도를 180도 바꿔 최근까지 불성실한 교섭행태를 보여왔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사측과의 대화 대신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저축은행권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OK금융그룹 지부는 지난 24일 사무금융노조 중회의실에서 투쟁 선포식을 열고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OK금융 노조는 이번 투쟁 선포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때에는 다급했던 회사가 막상 국정감사가 끝나니 태도가 돌변했다"며 "이후 줄곧 성실한 교섭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임단협 협상은 앞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 OK금융 노사가 대화 재개에 극적으로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약 50억원을 돌려줬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을 당한 피해자 246명에게 약 50억원을 환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두나무는 서울경찰청 피싱범죄수사계와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업비트는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이상거래를 막고 피해금을 동결했다. 이후 경찰청과의 협력으로 피해자를 찾아내 피해금을 돌려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신고를 하지 못했던 피해자들도 피해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업비트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동결한 보이스피싱 피해금도 경찰청과 협조해 연내 환급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경찰청과 협력한 덕분에 신속하게 피해자를 찾아내 동결한 자산을 돌려줄 수 있었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F
【 청년일보 】 올해 초 중저신용자의 자금줄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잔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경우 금리가 14%가 넘는 고금리 대출상품인 만큼, 중저신용자 건전성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카드사 9곳(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39조2천12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무려 4천507억원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현금서비스 잔액 역시 6조6천652억원으로 전월 대비 312억원이 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카드사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은행권 대출이 쉽지 않는 중저신용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자금 공급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이용된다. 이 같은 증가는 은행권의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1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수익성 악화에 저축은행권 역시 여신을 줄이면서 자금수요가 카드사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이른바 '버는 만큼만 빌릴 수 있는 대출'을 선언하면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통해 은행권에서 빌릴 수 있는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는 오화경 중앙회장 및 중앙회 임·직원 40여명과 올 한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제1기 임·직원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취지로 발족했으며, 임·직원이 화합하여 함께 나눔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봉사단은 오는 3월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활동, 연탄 나눔 등 매 분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화경 회장은 "임·직원이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좀 더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세심하게 살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회는 임·직원 바자회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백혈병어린이재단, 미혼모 자립시설, 무료급식봉사단체 등에 후원하였으며,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저축은행권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면서 여·수신이 모두 10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은 107조1천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120조2천384억원)과 비교해 무려 13조893억원(10.89%) 줄어든 금액이다. 같은 기간 여신도 10조9천347억원(9.51%) 감소한 104조936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지난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경쟁적으로 유치한 고금리 특판상품 여파로 조달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해 수익성 악화를 겪어왔다. 이에 저축은행업권은 고금리 예금 만기가 도래한 지난해 하반기 예금을 재유치하는 대신 금리를 내려 조달비용을 줄이는 '고금리 구조조정'을 실시해 왔다. 저축은행들이 2022년에는 시중은행보다 0.8∼1%포인트(p) 높은 금리를 제공해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평균 금리는 3.73%에 그친다. 이처럼 여·수신 규모를 동시에 줄면서 사실상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대출 연체율 등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
【 청년일보 】 국내 금융지주 계열의 카드사들이 은행과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잇따라 환전 수수료 무료화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전업계 카드사들이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실상 외화 환전이 은행을 거쳐야 해 은행계 카드사들의 경우 사실상 해외환전 사업에 있어 같은 계열의 은행과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전업계 카드사의 경우 각국의 외화를 취급하기에 한계가 있어 선뜻 환전 무료화에 동참하기 힘든 분위기다. 25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카드사들이 잇따라 외화 환전 수수료 무료에 동참하면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의 폭증과 맞물려 있는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 수는 2천272만명으로 전년(655만명) 대비 246.8%나 폭증했다. 사실상 해외여행객들이 카드사들의 주요 공략 포인트가 된 셈이다. 따라서 이 같은 환전 수수료 무료 경쟁은 지난달 18일 토스뱅크가 '외화통장' 출시를 통해 '평생무료환전'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촉발됐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무료환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환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적개선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거래시장 위축으로 실적부진에 고심했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7천만원을 돌파하면서 1년새 두 배 이상 올랐다. 이는 지난달 초 6천만원 대비 20%, 1년 전인 지난해 2월 대비 139% 상승한 수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22년 초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하락세를 그리며 약 2년 간 3천만원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다 지난해 말부터 뚜렷한 상승세다. 비트코인이 7천만원 선에서 거래된 건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는 2021년 11월 9일 기록한 8천270만원이다. 최근 비트코인 급등세는 반감기 효과와 함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자 국내 가상거래소 역시 실적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
【 청년일보 】 가산자산거래소 빗썸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성홍타워에서 ‘빗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획된 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총 10개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에는 독자 개발한 센서를 기반으로 타이어 관리 및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 ‘반프’가 이름을 올렸다. 반프는 다수의 상용차 관련 해외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향후 글로벌 진출 및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위에 선정된 반프에게는 상패와 총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향후 투자 검토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위는 ▲에너지 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인 ‘디폰’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 상패와 상금 각 7천만 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 팀에는 상패와 각 3천만 원의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빗썸 창업
【 청년일보 】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TESSA)는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과 손잡고 미술품의 경제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법적으로 동산에 속하는 미술품의 내부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 테사에서 구입한 미술품을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해 미술품의 경제적 가치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한 감정서를 제공받는다. 이 과정을 통해 미술품의 합리적 가격을 산출하고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테사는 투자계약증권 발행에 필요한 미술품의 자산가치 평가를 위해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과 협력해 자산가치 투명화에 나선다. 이로써 투자자 보호는 물론 토큰증권(STO) 발행∙유통 시장의 안정적인 미술품 투자 경험 제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전국 17개의 본지사망을 갖추고 감정평가사, 행정사, 공인중개사, 정비사업전문관리사, 부동산분야 박사 등 500여명의 전문인력이 최상의 부동산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업계 최초로 R&D 전담 부서인 “도시부동산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시장변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