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대전 유성구 IBK창공 대전에서 열린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250/art_17340704937812_6bd7c5.jpg)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 우려를 조속히 해소하고 기업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IBK창공 대전에서 개최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IBK 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라는 의미를 가진 '창업(創業)공장(工場)'의 줄임말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이후, 국내 7개의 창업 공간(마포, 구로, 부산, 서울대 캠프, 대전, 유니스트 캠프, 광주)을 개소하는 한편, 美 실리콘밸리 데스크 및 독일에 유럽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혁신 창업기업의 창업·보육부터 투자지원, 해외진출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서동호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나노일렉트로닉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알데바, 에스에프솔루션, 플라스바이오 등 5개 IBK창공 기업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을 확충 중"이라면서 "내년에는 충남에 마포 프론트원과 같은 대규모 창업·벤처 육성 공간을 확충하고 충청권 투자금융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IBK창공 지원을 통해 성장한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역의 벤처·창업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