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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서 1만3천113가구 분양…전년比 11%↓

수도권 3천940가구·지방 9천173가구

 

【 청년일보 】 새해 첫 달 전국 분양시장에 1만3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6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18개 단지, 총 1만3천113가구(일반분양 9천37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1만4천773가구)과 비교해 11% 줄어든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천940가구, 지방 9천173가구다.


수도권은 경기도 2천843가구, 서울 1천97가구이며 지방은 전북 2천226가구, 경남 1천575가구, 대구 1천402가구, 울산 1천379가구, 부산 1천250가구, 세종 698가구, 전남 323가구, 광주 320가구 순이다.


다만,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여파로 실제 분양 실적은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유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며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여 수요자들이 청약 단지를 선정하는 잣대가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거나 전매 제한이 없어 환금성이 용이한 단지, 입지의 희소가치에 따라 수요 쏠림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올해 연간 분양예정 사업을 확정하지 못한 건설사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분양 실적률(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비율)은 65%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신규 분양이 대거 미뤄질 것으로 우려됐으나 연말 막바지 분양이 진행되며 분양 실적률은 양호한 편이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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