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보일라면&온수팩 세트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1905762549_42260d.png)
【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편의점 CU와 손잡고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나비엔 보일라면(이하 보일라면)’을 재출시한다. 특히 올해는 보일러 모양의 ‘온수팩’을 함께 출시하여 다가오는 가을, 겨울철 야외활동 시 소비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일라면은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보일러’의 따뜻함을 재치 있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발열체와 특수용기를 활용해 뜨거운 물을 구하기 어려운 등산,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중에도 냉수로 간편하게 라면을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깥 용기에 발열체와 물을 붓고, 내부 용기에 스프, 면, 물을 넣은 뒤 약 10분만 기다리면 따뜻한 라면을 먹을 수 있으며 , 이때 발생하는 수증기와 물 끓는 소리가 보일러를 연상시켜 재미를 더했다. 이러한 편리함과 재미 덕분에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재출시를 결정했다.
재출시된 보일라면은 기존 ‘부대찌개 라면’에서 ‘진라면’으로 내용물이 변경됐다.
함께 선보이는 보일러 모양의 ‘온수팩’은 쌀쌀한 날씨에 야외 활동 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양손이 들어가는 크기로, 온수를 넣으면 따뜻함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보일라면 단품과 보일라면 및 온수팩이 포함된 세트 상품은 이달 29일부터 전국 CU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보일라면 단품 3,900원, 세트 상품 24,800원이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0년에도 CU와 협업하여 ‘아버님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라는 광고 문구를 콘셉트로 방한용품 4종(핫팩, 장갑, 귀마개, 마스크)을 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보일라면 표지에 그려진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강화된 온수 기능을 기반으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전환한 제품으로, ‘온수레디 시스템’ 기능을 통해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끊김 없이 넉넉하게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