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7.5℃
  • 구름많음강릉 15.0℃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7.5℃
  • 구름조금대구 18.0℃
  • 구름조금울산 17.1℃
  • 맑음광주 19.7℃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7.1℃
  • 맑음제주 20.7℃
  • 맑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19.5℃
  • 구름조금경주시 16.7℃
  • 구름조금거제 17.5℃
기상청 제공

AI株약세·미중 갈등 재점화에...코스피, 4,000선 하회

코스피, 전장 대비 72.69포인트 하락 장 마감
코스닥, 전장 보다 21.36포인트 하락 장 종료

 

【 청년일보 】 코스피지수가 AI(인공지능) 관련주 약세 및 미·중 갈등 재점화 영향으로 4,0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도 2%대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333억원, 2천199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천513억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이어졌다"며 "원·달러 환율이 1천450원을 돌파하면서 원화 약세가 심화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칩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제한한 조치가 발표되며 미·중 갈등이 재점화된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반도체주 중심의 조정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2.19%), LG에너지솔루션(-1.38%), 삼성전자우(-1.95%), 현대차(-1.86%), 두산에너빌리티(-1.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5%), KB금융(-1.28%), HD현대중공업(-0.76%) 등 9개 종목이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세 변동 없이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1.36포인트(2.38%) 내린 876.81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622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95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3.47%), 에코프로비엠(-4.37%), 에코프로(-6.44%), 레인보우로보틱스(-3.35%), HLB(-5.74%), 에이비엘바이오(-2.97%), 리가켐바이오(-2.81%), 삼천당제약(-3.29%), 파마리서치(-1.11%)가 하락했다. 펩트론(13.49%)은 상승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2원 오른 1,456.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