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지역 인공지능(AI) 혁신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21일 부산 본사에서 AI창업이음센터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AI 벤처기업의 서비스 사업화와 창업 창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의 민-공(民-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고객응대 근로자 피로도 진단 AI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며 ,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지역 AI 벤처기업인 망고클라우드, 나라인포테크, 그리고 한국해양대학교와 'AI 서비스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역 예비창업자 4인(기업명 가칭 Solar PK)과는 별도로 '창업 지원 협약'을 맺고 AI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AI창업이음센터를 통한 주요 지원 내용은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 제공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실증 환경 제공 ▲사업화 및 창업 자금 지원 ▲판로 지원 등이다.
남부발전의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협약식에서 "AI창업이음센터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의 혁신적인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의 AI창업이음센터는 민간 AI 산업 육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여 지난 7월에 출범했다.
그동안 데이터 개방, 컨설팅, 자금 및 판로 지원 등을 통해 민간 AI 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남부발전은 올해 선정된 과제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시작으로, 향후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