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4-2025 정규리그 종료와 함께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린다. 이번 시장에는 남녀부 약 36명의 선수가 공시될 예정이며, 챔피언결정전 종료 사흘 후부터 공식 협상이 시작된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의 행보가 핵심이다.
그는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성된 기량을 증명했다. 원소속구단인 현대캐피탈은 잔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전력 보강을 꾀하는 타 구단들의 영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A등급 선수 영입 시 발생하는 보상금과 보상 선수 규정이 실제 이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허수봉이 남자부 보수총액 최고액을 경신할지가 주요 지표로 꼽힌다.
여자부에서는 정관장의 미들 블로커 정호영이 영입 후보군 중 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세트당 블로킹 4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급 높이를 갖춘 정호영은 베테랑 양효진의 은퇴가 예정된 현대건설 등 전력 공백이 있는 구단들에게 매력적인 자원이다.
이 외에도 세터 김다인, 리베로 문정원 등 각 포지션의 주력 선수들이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된다.
다만 여자부의 경우 2026-2027시즌부터 개인 연봉 상한액이 축소될 예정이어서 선수들의 선택과 구단의 협상 전략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요 선수들의 거취 변화는 차기 시즌 리그 전체의 전력 판도를 결정짓는 실질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