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가 약해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했고,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26.78원으로 전날보다 5.50원 올랐고, 경유는 1천917.86원으로 5.10원 상승했다.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65.65원으로 하루 전보다 1.67원 올랐으며, 경유는 1천942.17원으로 1.90원 상승했다. 최근 서울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던 흐름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중동 개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 속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2일(현지시간) 6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9.03달러로 전장보다 7.8% 올랐고,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11.54달러로 11.4% 급등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