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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긴 무명을 딛고 가족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다!

배우 민우혁이 긴 무명 생활을 딛고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 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민우혁이 자신의 할머니와 어머니를 KBS2 ‘불후의 명곡’에 초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할머니에게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기 때문에 정말 잘하고 싶다”라던 민우혁은 떨리는 마음으로 경연을 준비하면서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먼 길을 나선 할머니를 걱정하는 속 깊은 손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민우혁은 자신을 위해 힘든 것도 잊고 정성스레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한 할머니를 보며 이미 식사를 했음에도 티를 내지 않고 할머니표 사랑의 도시락을 비워나가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객석에 앉아 자신의 무대를 보며 행복해하는 할머니를 보던 민우혁은 기뻐하는 것도 잠시, 더 일찍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과 죄송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같이 할머니를 향한 민우혁의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감동을 선물하며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민우혁은 뮤지컬 ‘벤허’의 메셀라 역을 맡아 오는 8월 24일부터 충무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사진 출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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