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4일 코스피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하며 1,9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17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4포인트(0.79%) 내린 1,899.59를 보였다. 지수는  8.66포인트(0.45%) 내린 1,906.07로 출발해 낙폭이 커지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7%)가 상승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5%)와 나스닥 지수(-0.01%)는 소폭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과정에서 논란이 이어지며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0%)와 SK하이닉스[000660](-1.33%)가 동반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3%), LG화학[051910](-1.80%), LG생활건강[051900](-1.59%) 등도 내렸다.

네이버[035420](1.58%)와 삼성물산[028260](1.82%)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1.36%), 은행(-1.20%), 전기·가스(-1.02%), 전기·전자(-0.61%) 등이 약세를 보였고 운수·창고(1.07%), 의료정밀(0.60%) 등은 강세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3.44포인트(0.53%) 내린 640.35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0.51%), 펄어비스[263750](-1.32%), 케이엠더블유[032500](-0.78%), 스튜디오드래곤[253450](-2.22%)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8%)와 셀트리온제약[068760](0.55%), 씨젠[096530](0.67%) 등은 올랐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