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민주노총, 알바노조,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11개 단체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실업부조 도입, 고용보험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쳤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여성노동조합·청년유니온 등 11개 단체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실업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특히 특수고용노동자는 고용보험 적용이 제외되고 초단시간 노동자·영세사업장 소속 노동자는 고용보험 적용대상이지만 가입률이 낮아 취약계층이 처한 고용위기는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역시 조건이 까다롭고 낮은 수급액과 짧은 수급기간으로 고용안전망으로 기능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