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연상 당시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경호처 예산안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521/art_15898515598053_425ae2.jpg?iqs=0.6706226173521754)
【청년일보】청와대가 19일 오후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연상 대통령경호처장 임명장 수여식을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한다.
유 처장은 과거 청와대 경호실 출범 후 첫 공채 출신이자 첫 공개 수여식을 하는 수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맡아 온 경호처장에 공채 출신이 임명되는 시대가 온 만큼 이번 인사는 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임자인 주영훈 전 처장은 직원을 가사에 동원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여러차례 구설에 올랐다. 따라서내부 혁신을 독려하는 뜻도 담겼다는 시선이 나온다.
전북 고창 출신인 유 처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경호처에 공채(3기)로 들어와 28년을 몸담았다. 경호처 경호본부 경호부장, 감사관, 경비안전본부장, 차장 등을 지냈다.
【청년일보=최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