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동국생명과학, 이동형 소형 CT ‘스마트 엠’ 판매 계약 체결

기존 CT 대비 저선량으로 간단하고 빠르게 결과 확인 가능

 

【 청년일보 】 동국생명과학은 소형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 기업 ‘바텍’ 및 의료기기 부품 소재 기업 ‘레이언스’와 이동형 소형 CT ‘스마트 엠’(Smart M)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국생명과학은 ‘스마트 엠’의 국내 판매권을 갖고 바텍은 생산과 유지보수, 바텍의 자회사인 레이언스는 ‘스마트 엠’의 핵심 부품인 ‘디텍터’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바텍이 개발한 ‘스마트 엠’은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성 폐렴 진단은 물론 두부(머리), 경추(목뼈), 팔다리, 관절 부위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3차원 3D 이미지로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이며 레이언스가 직접 개발한 고성능 디텍터를 장착해 피폭 선량도 전신 CT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추가 시설 공사가 필요한 기존 CT와 달리 가정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법규상 기존 전신 CT는 200병상 이상 대형 병원만 도입할 수 있지만 ‘스마트 엠’은 200병상 미만 중소병원·요양병원·정형외과 등에도 설치할 수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스마트 엠’은 이동이 가능하고, 기존 CT 기기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초기 진단 할 수 있다”며 “의료 현장에 즉시 활용이 가능해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