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도서를 보유한 도서관으로, 소장도서가 약 600만여권에 달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국회’라는 명칭이 포함돼 있고 실제 국회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국회도서관 이용을 어려워 한다는 것.

국회도서관은 18세 이상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회원가입 등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사전에 온라인으로 회원가입을 한 후 방문한다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처음 국회도서관을 찾았다면 일단 안내대에서 신분확인을 한 후 열람증 발급기를 이용해 일일 열람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그 다음 국회도서관 내에는 간단한 소지품 외에 짐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물품 보관함에 가방을 넣고, 안내대 앞에 비치된 투명가방에 소지품을 챙겨서 들어가면 된다.

국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는 중앙홀 로비 정보 검색대에서 검색해 이용하면 된다.

원하는 도서가 있을 때 대출 신청을 1회에 5권까지, 1일 20권까지 할 수 있으나 외부반출은 불가능하다.

열람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둘째와 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 휴관한다.

한편, 식당과 매점은 지하에 있으며, 만약 아이와 함께 온 방문자라면 1층 어린이방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