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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지 못해 미안해"…6일 故이민호군 장례식

현장실습을 나갔다 숨진 고(故) 이민호군의 장례식이 6일 모교에서 '교육청장'으로 치러진다.

4일 제주교육청과 현장실습고등학교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故이민호군의 장례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에 있는 이 군 모교에서 치러진다.

장례식은 제주도교육감을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교육청장(葬)으로 엄수되며, 학생들을 고려해 이 군의 모교에서 진행키로 결정했다.

윤태건 제주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교육청 차원에서 최고의 예우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례가 끝나면 노동 현장 및 학교 현장 안전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군은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음료제조업체 제이크리에이션 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제품 적재기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뒤 지난 19일 끝내 숨을 거뒀다.

이군의 안타까운 사고 뒤 해당 기업과 교육당국의 실습생 관리, 현장실습 제도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는 조기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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