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가 '2017년 전라남도 10대 고용 우수기업'에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삼진기업(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은 도내 기업으로 2년 이상 정상 가동중이면서,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 5%이상인 5명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삼진기업은 광양제철소 내에서 제강 스크랩 가공·운송 작업과 냉각제를 제조·공급하는 중소기업이다. 지금까지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철강산업 침체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 채용을 늘려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과감한 투자시설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내 근로복지기금 운영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했다. ㄸ 지역사회 봉사호라동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광양시에서 선정한 최고경영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인성 대표이사는 "이번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함께해 준 직원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