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우리 국민의 여권발급량이 총 523만권으로 사상 최대치를기록했다.
외교부는 2일 "2017년 우리 국민의 총 여권발급량이 사상 최대치인 523만권을 기록했다"며 "우리 국민이 보유한 전체 유효 여권수도 2900만권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권발급량은 전년 467만권 대비 12% 증가한 것이다.
외교부는 여권 발급량 증가 이유로 연간 해외 여행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기준 2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 증가와 2006년 8월부터 발급하기 시작한 전자여권의 유효기간(10년) 만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른 재발급 수요가 많았던 탓으로 분석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는 여권 수요에 대비하여 여권 발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