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을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180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은 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4일 인사혁신처는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계획'을 오는 5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2012년 104명에서 2013년 119명으로 매년 증가해 올해 180명이 선발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교장이나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자나 졸업예정자가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 영어, 한국사)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모집분야는 행정 107명, 세무 25명, 화공 8명, 방송통신 7명 등 11개 직렬에서 선발한다. 다만 지역규형 선발의 위해 특정 시·도으 ㅣ합격자 수가 20%를 넘을 수 없게 돼 있다.
학교별 추천인원수는 7명 이내로 지난해 5명에서 2명 늘었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 24~29일, 필기시험은 8월 18일, 면접시험은 10월 19일이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일 발표된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2019년 5월부터 중앙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근무 후 임용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